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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말랑카우 판별소 믿음직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육군 장병들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앗흥찐빵
2018-10-06 20:31:01 364 0 1

강한 친구 육군입니다.. 집에 가고싶다

할 게 없어서 운동 시작했는데 일단 그냥 하자고 무식하게 체단실에서 덤벨들고 20회 5세트 40회 5세트 조지고 그러다가

점차 아는 게 생기고 증량이 답이라는 것도 깨닫고 몸이 바뀌는거 보니까 재미도 붙고 이제는 보충제도 먹어볼까 합니다 군대에서 운동 시작한지는 대충 5개월 정도 됐습니다

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짬밥이 어디 가겠습니까.. 식단이 너무 부실해서 이거 처먹고 운동하면 오히려 쪽쪽 빠지겠다 싶어서 국군 복지단에서 신타6 엣지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근데 기왕 처먹는거 효율 좋은게 좋지 않겠나 싶어서ㅎㅎ 월급도 30밖에 안되는데


체조성 ->

키 173 체중 63.9 골격근 32.1 체지방 7.2

체수분 41.8 단백질 11.2 무기질 3.68 BMI 21.4 체지방률 11.2 복부지방률 0.78 (2달 전)

부대에 인바디가 있는 것도 아니고 행사할 때 해본거라.. 최근이랑 거리가 좀 있긴 합니다ㅠㅠ

지금은 66.5쯤 나가는데 아마 근육 1kg 언저리, 지방 2kg 정도로 찌지 않았나 생각중입니다. 뱃살이 좀 늘어서

많이 처먹으면 68까지 바라보다가 세끼만 처먹으면 일주일도 안돼서 66으로 돌아오는 거 보면 대충 그쯤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재수하면서 65에서 60까지 쪽 빠지고 63까지 간신히 복구했다가 군대와서 운동 시작하면서 일단의 목표가 65 복구였는데, 이젠 66 아래로 안내려가고 안정적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거 보면 행복합니다ㅎㅎ


식단 ->

짬밥입니다.. 그래도 받을 땐 일단 많이 푸고 천천히 오래 먹다보니까 밥은 거의 다 먹긴 합니다.

가끔 메인 많이 나오는 날 아니면 고기 조금 / 밥 많이 / 야채 조금 / 생선은 거의 못먹은 나와도 개비려서 못먹음

너무 쓰밥이면 그마저도 밥만 꾸역꾸역 집어넣다 버리고 나올 때도 있습니다ㅠㅠ 밥은 거의 쌀밥 가끔 콩밥

매끼 식당 냉장고에서 200ml 우유 꺼내다 먹습니다..

당연히 식단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식사 외에는 거의 안먹습니다. 보급 / 커피 / 이온음료 / 스트레스 개받을 때 한 번씩 과자나 아이스크림정도


먹고있는 보충제 -> 신타6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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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에 사서 운동 하는 날에만 운동 후 (+식간)에 먹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정도 먹었고요..

영양제는 당장은 살 수가 없어서 못먹고 있는데 곧 살 계획입니다.. 투퍼데이 / 오메가3 / 마그네슘으루다가..


생활 양식 ->

6시 반 기상

7시 - 7시 반 사이 아침 식사

아침 식사 후 잠깨기용 커피

9시 - 11시 반 일과

12시경 점심 식사

1시 - 4시 반 일과

4시 반 - 5시 반 체력 단련 (일과표에 정해진 체력 단련 시간인데 안하고 넘어가는 날이 더 많음)

6시 경 저녁식사 후 개인정비

개인정비 시간에 주로 운동합니다. 체력 단련 시간에 할 수 있으면 체력 단련시간에 하고..

3/5/1에 보조운동까지 하면 대충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하네요

원래 1 - 2일에 한번씩 3 - 4km씩 뛰었는데 요즘 무릎이 안좋아져서 못뛰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가능한 유일한 유산소인데ㅠㅠ

저녁 처먹고 커피로 카페인 70 - 80 mg 정도 먹을 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음

일과는 몸 많이 씁니다.. 군인이다보니까 주특기 외의 작업도 많고 애초에 주특기도 제독병이라고 무거운거 존나 드는 직업 있습니다

작업 좀 빡세게 하거나 훈련하면 녹초가 됩니다.. 영양제도 원래는 '있으면 좋긴 한데 꼭 필요할까?'라고 생각하다가 여기서 살다보니까 '이건 필요하구나' 생각이 든거라ㅋㅋ


1) 벌크업이 목적인데 wpc vs 게이너 뭐가 유리한가요?

지금 먹고있는 신타6 엣지 다 먹으면 wpc 사려고 했습니다..

근데 운동 후 탄수화물을 같이 넣어주는게 좋다 그래서 게이너를 사야하나? 생각도 들고

근데 식사에서 이미 충분히 탄수화물을 넣어주는 거 같기도 하고 보충제는 식사랑 별개인 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2) 식사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으면 보충제로 단백질 공급해도 되나요?

근데 사실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은' 이게 그냥 느낌이기도 하고 보충제로 채우면 식습관에도 안좋은 것 같아서..

차라리 냉동을 먹는게 나을까? 하다가 냉동은 아닌 것 같고.. 해서 여쭤봅니다..


3) bcaa 먹는게 좋을까요?

제가 성격상 기본에 충실하자 심플하게 가자 그런 주의라 그냥 단백질 / 영양제만 먹으려다가도

사람이 자꾸 주워듣는게 있으니까 팔랑팔랑거리더라고요ㅋㅋ


4) 오메가 3 / 마그네슘은 어떤게 좋나요?

종비는 이미 투퍼데이로 정해놨고 사기만 하면 되는데 딴 건 뭘 사야될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사면 되나


다 대답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보가 많이 부족한거같은데 부대라서ㅠㅠ 죄송

감사합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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