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기타소년+요룰레히 조합은 무도 전성기 시절 유돈노 조합과 비빌 수 있을 정도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세미나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노소영 관장 같은 높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두 번째라서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강연 전 노소영 관장의 저서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을 읽고 간 저로서는
세미나 내용이나 교수분들의 질문 내용이 전부 책에 나와있는 그런 내용이더라고요.
거기에 예기치 못한 강연 지연까지...
그래도 한 번 더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들었고 중간에 노소영 관장과의 대화 아닌 대화도 나눌 수 있었어서
저에게는 크나큰 영광 아닌 영광이었습니다.
거기에 기타소년님이랑 요룰누나 두 분 모두 저를 기억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기타소년 잘생겼다~~~)
두 분의 사인까지 흐규흐규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분의 종이들을 많이 챙겨갔었는데 덕분에 보다 많은 고생을 시킬 수 있어서
이 덕분에 보다 많은 분들이 사인을 받아가시는 것을 보고 여분 챙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다음 번 공연이 더더욱 기다려지는 오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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