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키트입니다)
어느 때처럼 선장님 유튜브를 보던 중 친구란 무엇일까 라는 제목의 영상을 봤습니다
보다가 든 생각인데 그 흔히 남자들끼리 랄부친구라고 말하는 정말 가까운 사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관계를 짚어보면 보통 과거에는 진짜 박터지게 싸우고 했던 사이가 많더라구요
이게 단순히 오래 만나다 보니 한 번쯤 싸우기도 한다고 하기에는 오래 만나면서도 별로 싸운 적 없는 사이도 있긴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보통 서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관계를 이어간다고 할까 거리감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제가 봤던 사람중에 몇 년씩 알고 지냈으면서도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반면에 학생 시절에 주먹다짐도 좀 하고 서로 싸우면서 못볼꼴도 다 보면서 관계를 이어온 사람들은 서로 가족보다도 더 믿기도 하지 않습니까
흔히 가족한테는 못 하는 얘기 친구한테는 한다고 하는 그런 경우 말이죠
이런 것들을 보면 옛말에 싸우면서 정든다는 말처럼 정말 싸우고 나면 친밀감이 생기는 걸까요?
저 말은 어디까지가 믿을만한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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