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4년만에 해외여행이고 처음가는 도쿄인데...
입국날, 귀국날 빼고 흐리고 비가 왔지 뭐랍니까 ㅜㅜ
날이 구려서 그런가 사진찍을 맛이 안생기고..
그래서 데세랄은 짐이 되고 필카랑 폰카로만 찍었네요잉ㅋㅋㅋ
그럼 시작!
12일 스타트!
도키도키한 입국장 스타트!
나리타공항에서 친구집까지 ㄱㄱ
신주쿠에서 내려서 주소찍었는데 무슨 집 위치가 그리 애매한지
역에서 지하철타고 20분, 걸어서 25분... 위치 뭐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걸어가다가 택시 보여서 잡았는데 구글맵 보여드리니 택시기사분이 왠 관광객이 호텔이 아니라 일반 주택가를 찍으니 이상해하길래 도모다치노 이에! 하니까 아아 알겠다면서 출발하더라구요 ㅋㅋ
점심으로 친구가 데려가준 규탄집인데 깔끔하니 맛나더라구요 특히 저 국이 담백시원하니 캬~ 또 먹고싶네요잉
원래 계획은 첫날에 요코하마 갈까 싶었는데 친구가 다음날 차 빌렸으니까 에노시마~요코하마 가고 오늘은 시부야 구경시켜준다고 해서 구경했습니다.
건물이랑 조경 이쁘게 잘 해둔 건물도 있더군요.~ 그리고 세상 기대하던 시부야 스크램블! 은 생각보다 엄청 작아서 쪼끔 실망 ㅋㅋㅋㅋ
구경 슥하고 펜팔 어플로 알게 된 누나랑 누나 친구들이랑 만나서 시부야 요코쵸? 가서 술 먹었는데 와~ 일본 술집들 물가 시상 비싸네요
1차에서 교차12p. 오이, 토마토, 피망, 양배추, 술 4잔 시키니까 7700엔... 와후 ㅋㅋㅋ
3차로 5명에서 가라오케 가서 1시간 이용, 마실 거 하나씩, 냉면 하나 주문했는데 결제할 때 보니 12000엔 띠용 제가 가격 잘못 본 줄 ㅋㅋㅋ
시마이치고 집가는길에 친구집이 신오오쿠보쪽이여서 지나가면서 슥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더군요 저는 끽해야 어디 골목하나정도일줄 알았는데 시상 크고 무슨 인도에 중앙선까지 있고 ㅋㅋㅋㅋㅋ
가는길에 쭈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친구말로는 인기가 많다고하네요잉
13일 에노시마~요코하마 스타투
친구가 차를 빌려서 렌트카로 에노시마로 ㄱㄱ~인데 이제 비를 곁들인 여행이 시작ㅠㅠ
10시에 출발해서 12시 도착~
에노시마는 시라스동이라고 멸치덮밥?이라고 유명하다는데 별로 맛 없다고해서 근처에 그럼 햄버거 맛난데 있냐니까 있다고해서 즉시 ㄱㄱ했습니다.
햄버거 쿰척~ 하고 에노시마 관광 시작!
하려는데 어제 만난 펜팔 누님이 오늘은 어디 관광하냐길래 에노시마~요코하마 구경하려고 한다니까 자기 집 근처라길래 또 만나서 같이 즐겼네요잉
내가 또 누구? 봇치더락에서 나온 타코센베는 빠질수 없다 바로 쿰척~했는데 와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가볍게 먹기도 좋고 해물맛 낭낭하고 캬~ 한국에서 내가 팔아봐?ㅋㅋㅋㅋ
이제 가마쿠라 구경하러 갑시다잉
위 짤은 슬램덩크 오프닝에 나오는 그 곳인데요
친구가 구도 이쁘게 잡았는데 왠 청춘 낭만 서퍼할부지가 가려서 맘이 아푸네요ㅠ
부처상은 5시반에 샤따 내리는거 아슬아슬하게 세이브해서 구경했습니다 니혼진 누님이 한국에서 왔으니까 입장료 내준다고해서 감사의 도게자 할뻔했지 뭡니까 ㅋㅋ
부처상 구경하고 근처에 떡?집 있길래 들어가서 하나씩 먹어주고 누님들이랑은 빠빠하고 친구랑 저랑은 요코하마로 ㄱㄱ~
내가 또 누구? 용과같이 씹덕으로서 용7에 나온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을 지나칠수 없어서 메인으로 보러 왔습니다
차이나 타운 구경하는데 와~ 진짜 세가가 고증을 잘했구나 싶은게 대충 게임 맵 기억 더듬어서 돌아다니니까 비슷하더라구요
고증의 세가... 사이코~ 구경 슥 하고 허기가 져서 뭐 먹지하다가 친구가 타베호다이? 먹어보자길래 가봤는데 이것도 신세계더라구요
인당 3천엔 가까이 내서 138개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2명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6개 시켜서 다 먹으면 또 6개를 주문할수 있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푸드파이터 모드 ON ㅋㅋㅋ 하지만 음식 나오는게 체험판처럼 찔금 나와서 아~ 일본식 중식은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느끼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일본식 탕수육(?)도 먹어보고, 베이징덕도 체험판으로 먹었네요 ㅋㅋ
배도 채웠겠다 렌트카도 반납해야겠다 슬슬 출발하고 반납하자마자 집와서 둘 다 체력 방전...
사진은 크로스된 육교가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참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게 도로에 과속 카메라도 없고 과속방지턱이 하나도 없더군요... 신기하길래 친구한테 물어보니 "없어도 사람들 다 잘 지키면서 다닌다" 니 이게 무슨 소리지? 나는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면서 하루에 최소 두번은 미친놈들을 만나는데
일본 도로 사이코~하더군요
다음 일정은 내일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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