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에 갔다온 사진을 올리건데.... 쓰읍...
많을줄 알았던 사진이.....
먹고 노느라 별로 어...없...네...^^;;
그래도 올려볼까 합니다.
제주도는
이렇게 떴다가
내려오면
제주도에 금방 도착!
똬~란~!
그럼 제주도엔 왜 왔냐~ 하면...
여행도 아니고
일하러도 아닌
동생 결혼식이라... 크흡...
결혼해서 우는게 아니라...
머슴 역활이 너무 힘들었다는...ㅜㅜ
큼... 동생 남편이 제주가 본가이기도하고,
부모님도 제주도에 사시는지라 식을 제주에서 하게 됐네요.
그리고...
머슴(나)은 마님(어머니)를 모시고...
일단 먹으러 go! go!
결혼식 따위 알게모야. 내 결혼도 아님. 흥! 칫! 뿡
그래서 렌트카에 있는 가이드북을보고 찾아낸 음식.
회국수.
보기보다 양이 좀 되더이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작은 광어 한마리 잡아오시길래
포장주문 들어왔나 했더니 저기 다들어간거 같았습니다.
그 다음은
해물 칼국수...
맛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칼국수는 전문점이 더 좋을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멍개 한접시.
푸하하핫!
일단 회국수는 맛있엇는데 제주도에 살았던 매제에게 물었더니
'그게 뭐밍?' 이란 답을 얻음.
그냥 나중에 생긴 관광객용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칼국수는... 개인적으로 칼국수에 왜 양배추가 들어갔지 싶은 맛이었는데
그건 개취.ㅎㅎㅎ
멍개야... 그냥 멍개 맛. ㅋㅋㅋㅋㅋ
이렇게 먹고 나의 머슴 생활이 시작 되었네요.
가끔 시간나면
이런 것도 찍고
배경으로 마님 사진 찍어드리면
간식도 하사 받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서...
또 식사 시간....ㅋㅋㅋ(이러니 살이 찌지....ㅡ.ㅡ)
제주도 왔으면 한번은 먹어는 봐야져.
이집 이름이 제주 근고기라는데
반근, 1한... 근으로만 팝니다.
멋지쥬?ㅋㅋㅋ
흑돼지인지는 ... 기억이 안나는데,
맛있으면 장땡.
아... 탐스롭도다...
불판 가운데 끓고있는 멜젓이라니..... .
잘 잘라서...ㅗㅜㅑ...
쌈 한방!
개인적으로 근래 먹었던 고기중에
제일 맛있었다능.....
잘... 먹고...
후식을...
후식이...
후식은...?
후식을...
참돔 회와... 전복회와... 맥주?
그냥 사실상 2차....ㅡ.ㅡ
다음날 아침!
머슴의 하루 시작은
이시돌 목장 이었는데...
유명한 축사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경고문 보고 쫄음.
결론= 쫄보 두명이서 쫄아서 사진도 못찍음...ㅜㅜ
다시 나오는데 수녀님이 걸어가시길래
질문좀 하다가 우연찮게 태워드리게 됐는데
성당으로 들어서게 됐네요.
그런데 여기 괜찮았어요.
쫄보 두명은 환호를 조심스럽게 질렀답니다.ㅋㅋㅋ
여기는
이런곳 입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뭐라 설명하기가....하하핫...
들어가면 나무도 많고
조형물도 많아서 사람 없을때는 산책하기 좋은거 같아요.^^
자... 아침부터 머슴을 굴렸으니...
머슴에게 삯을 치뤄야할 시간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갈치라니...
그것도 이따시만한 갈치라니...
마님! 머슴은 갈치 싫다요. 다매요. ㅜㅜ
갈치의 슬픈 추억을 뒤로하고...(그래도 다먹긴 했음.)
천천히 관광모드로...
이때가 5월이었는데 좀 더웠더랬죠.
이렇게 마지막 날이 가고
아... 더먹을수 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사실 사진에 나온거 보다는 더 많이 먹엇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다시 한번 가자고 굳게 다짐 했었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