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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그냥 든 생각

Broadcaster 티니비
2021-06-30 21:14:18 72 2 1

오늘 퇴근을 하면서

'와 뭐지.. 오늘 되게 금요일 같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럴수가, 진짜 금요일이 오려면

꼬박 하루를 더 보내야 하는데 말이죠.


문득 신기했습니다.

저는 수요일인 오늘이

왜 금요일 같다고 느낀 걸까요?


오늘은 이상하게 여유로운 날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퇴근을 하면

복싱을 하러 체육관을 갑니다.

한 시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씻고 밥을 먹습니다.

숨 좀 돌리려고 하면 10시가 가까워져서

방송 켤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지가 않았던 겁니다.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회사에서 퇴근 후에

아무데도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오면서 산책도 하고,

하늘도 보고,

버스를 타면서 책도 봤습니다.


늘 가던 복싱을

오늘 한 번 빼내어 봤을 뿐인데,

저는 이번 주에 두 번의 금요일을

보낼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하루에서

늘 반복해오던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특히 퇴근 후에요.


오늘 보낸 하루가 너무 빡빡하게 느껴진다면,

그게 무엇이 되었든,

한 번 쯤은 일상에서 빼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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