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위치는 알 수 없었다. 일단 민호와 하늘이는 편의점 창고 구석에 얼마없는 음식을 먹었다. 음식을 허겁지겁 먹고나니 하늘이는 포장지에 붙어있는 쪽지가 보였다. "이건.." 거기에는 '우리 딸 사랑해'라고 라고 적혀져 있었다. 아마 그건 프로의 아빠가 남긴 것일 것이다. 하늘이는 그 아이를 찾고 싶었다. 그 아이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야.. 제발.." 하지만 프로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GPS도 안되고 지금 그녀의 생사도 알 수 없었다. 막막하던 그때 민호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말을 하였다. "저기.. 저 아이 프로라는 애 아니에요?" 편의점 유리 넘어로 프로는 어느 사람들과 함께 어느 골목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생존자가 더 있다니!" 프로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도 발견했다. 그들은 좀비들을 총으로 쏘며 길을 나아갔다. 민호와 하늘이도 그들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프로를 데리고 가고 있던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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