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프라는 MG퍼스트건담 디오리진 버전입니다.
2015년 11월에 발매했고 가격은 4500엔 국내가격으론 45000원~54000원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 등장하는 기체로 퍼스트건담중에선 가장 나중에 나온 프라다보니 최신기술이 많이 들어간 명품으로 유명하고 퍼스트건담을 추천한다면 2.0이나 디오리진 버전을 추천하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디오리진 버전이 되면서 프로포션(비율)이 바뀌고
숄더캐논,디오리진 버전 라이플의 추가와 코어파이터가 사라진게 특징입니다.
최신MG답게 별도 구매의 LED가 들어갈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별로입니다.(LED원가도 그리 안비싼데도 쓸데없이 비싸게팔고 그에비해 발광효과는 미미한경우가 많아서 좀 더 돈벌려는 상술로밖에 안보입니다.)
내부 프레임
아까도 말했다시피 코어 파이터가 빠진게 특징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고관절 기믹입니다.
가동률을 높여주지만 뻑뻑해서 부러질 위험이 있어 마냥 좋다고 부르기엔 애매한 기믹입니다.
심플함의 대명사 퍼스트건담인데도 구성은 정말 풍성합니다.
새로 추가된 무장인 디오리진 버전 라이플
발사 이펙트파츠가 들어있는데
개틀링건 오픈기믹과
미사일 발사기믹(발사기믹을 넣을지 말지 선택조립이 가능합니다.)에
요런식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 위로 열리던 콕핏오픈이 아래로 열리도록 바꼈습니다. 이것도 코어파이터가 사라졌기에 가능한 기믹이죠
팔 가동률을 높이기위한 어깨 오픈기믹
종아리에 버니어가 오픈되는 기믹까지 있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퍼스트건담 맞습니다.
가슴쪽 덕트부분이 좀 잘빠지는데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리는게 속편합니다.
디오리진 퍼스트의 제일 큰 문제점
MG뉴건담 버카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통짜식 가동손이 그대로 들어있는데
처음에는 MG에서도 전마디가 가동하는 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구성문제나 노화가오면서 헐렁해진다거나 가동중에 잘빠지는 부분이 있다던가 등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런지 통짜손은 디오리진 퍼스트 이후로 나온 신규 금형 MG에선 쓰이지 않게 됩니다.
통짜손은 참고로 런너에서 분리하면 손가락 마디마다 4,5번정도 움직여주세요.
RG의 통짜프레임처럼 몇번 가동을 안하면 뻑뻑해서 파손일어납니다.
오늘은 디오리진 퍼스트건담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퍼스트건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 명품킷으로
가동성,기믹 면에선 퍼스트의 혁명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입니다.
다만 통짜손이 짜증날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아니면 다 좋은데 말이죠
퍼스트건담은 한정판을 제외하면 1.0,1.5,페담,옥담,2.0,3.0등 바리에이션이 많은데 지금은 구하기 힘든 페담,옥담(얘넨 사실 일반판을 가장한 한정판)을 제외하면 2.0이 가장 명품이어서 2.0을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디오리진 버전이 나오고 가동률과 새로운 기믹,풍성한 구성 덕분에 2.0과 더불어 퍼스트의 양대산맥이 되었죠
3.0버전이 생각보다 영 좋지않은 부분이 많았기에 디오리진 버전을 3.0이라 취급할정도니까요.
그러므로 퍼스트 건담을 입문하고 싶지만 옛날 스타일을 사기가 꺼려진다면 디오리진 버전의 퍼스트 건담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통짜손만 아니면 단점이 읎서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