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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음식] 반숙 달걀 간장조림과 달걀 튀김덮밥!

yeoarin
2019-03-27 19:51:32 579 3 7

 다들 rryounHello rryounHello  좋은 저녁이 시작될려고 해요! 

 하지만 오늘은 더 좋은 저녁이예요! 바로 정기방송 날이기 때문이예요!! rryounHearts rryounHearts  당분간 수요일 밖에 안하시니까보다 소중한 날인거 같아요 ㅎㅎ 

 여튼 잡담은 잠시 뒤에 하구 저번에 올리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어서 오늘 연결하고 올리게 된 반숙 달걀 간장조림과 달걀 튀김덮밥이예요! 

 그럼 먼저 달걀 조림부터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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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는 양파, 건고추, 파, 설탕, 미림을 기본으로 하여 간장은 진간장을 1컵, 국간장을 반 컵, 미림은 3분의1컵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 대충이기에! 물은 대충 때려넣고 가끔 맛보면서 너무 짜다 싶으면 추가하고 싱겁다 하면 졸이면서 제 입맛이 마추었어요 ㅋㅋ (그리고 원룸 주방이라 그닥 좋지 않아서 이쁜 랑이,치이 머그컵을 두어 요리하면서 보도록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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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물은 천천히 끓이면서 바로 건고추를 넣어주었고, 나머지 파와 양파는 약간 탈정도로 마른팬에 구워줬어요. 팬 말고 바로 직화로 구워도 좋지만 석쇠를 가져오지 않아서 그냥 팬에 굽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간장에 다시마랑 가쓰오부시도 있었음 좋겠지만.. 이사온지 별로 안되어서 많이 구비되어 있진 못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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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구워진(?) 채소 친구들을 간장에 넣어주고 약한 불로 뭉근하게 끓였어요.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20분 정도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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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간장이 다 되어서 이제 식히기 위해 옆에 두도록 할께요~ 그동안 계란을 삶았답니다! 계란 삶는 것은 찍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계란은 7분정도 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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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따로 식초를 넣지 않아서 달걀들이 달걀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달이 되어버렸지만.. 뭐 어때여! 집에서 먹을껀데! 칫.. 그리고 맛간장은 조금 짜게 끓여서 달걀에 들어가는 간장은 물을 3분의 1정도 섞었고 남은 간장은 전부 홍고추, 파, 양파를 다진 통에 담가 두었어요! 이거는 나중에 전에 찍어먹거나 기본적인 맛간장으로 사용할 생각이예요~rryounHearts rryounHearts 

 먹은 사진은 못찍었는데 안에는 잘 반숙이 되어서 밥에 올려 먹었답니다. 간장도 짜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ㅎㅎ

 

 다음은! 저번에 채팅으로만 말했던 달걀튀김을 해볼꺼예요! 이 달걀튀김의 유래는 모르겠지만 저는 식극의 소마라는 만화책에서 보았어요. 뭔가 요리하는 만화책은 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재미도 있어서 로맨스 다음으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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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옷의 재료는 이미 깨저버린 달걀(?) 1개, 아직 안전한 달걀 1개, 맥주 조금(탄산수도 좋아요!), 밀가루 그리고 물! 이예요~ 비율은 달걀2개에 그 분량 만큼 맥주를 1:1로 넣어준 다음 물을 맥주의 반절만큼만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섞지 않고 조금 냅뒀어요. 냅두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ㅎㅎ 하지만 이유는 아마 맥주에 든 탄산이 빠져나가서 밍밍해지기 때문 아닐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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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어요~!  이후 밀가루 넣은 사진은 못찍었는데 밀가루는 뭉치지 않도록 체에 걸러 사용하는게 좋아요! 이것도 비율은 모르겠지만.. 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면 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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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왕 튀김을 하는 김에 같이 튀겨줄 우리 채소 친구들을 소개할께요~ 그래봤자 새 친구는 고구마밖에 없지만요.. 고구마 맛있어요.. 여튼! 손질하고 찍어보니 너무 많아서 양파 하나랑 홍고추 하나 그리고 당근 3분의 1개 고구마 1개를 사용하였어요. 아직 혼자 먹을 분량은 조절 못하는게 확실한거 같아요.. 손질은 양파, 당근, 고구마는 채썰고 홍고추는 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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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튀김 준비 끝! 이제 달걀을 꺼내도록 할께ㅇ..?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달걀 튀김덮밥을 한다면서 밥을 안치지 않아서 달걀은 좀있다 하는 걸로 할께요.. 

 그전에 반죽은 밀가루를 넣고 막 섞는게 아닌 가볍에 치면서 밀가루를 다 풀어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예요! 밀가루를 다 풀어줘버리면 바삭한 튀김이 아닌 튀김 옷들이 맨들맨들해져서 금방 기름을 먹고 눅눅해져요.. 그리고 온도도 중요하답니다. (온도는 대충 나무젓가락으로 기포 올라오나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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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찍으니 튀김 색이 그렇게 좋진 않네요.. 아마 핸드폰이 예전꺼라 한계가 있나 보네요 ㅠㅠ 그리고 저거는 원래 튀김 팬이지만 다용도로 간장도 끓였답니다!! 

 여튼 기름은 식용유가 아닌 해바라기유에 참기름을 섞어서 사용했어요. 해바라기유는 기존 식용유보다 발화점이 높아서 재료도 태우지 않고 적정 온도를 가지며 기름 자체도 타지 않아서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참기름은 타는 점이 낮아서 기본적으로 온도가 낮은데 이게 높은 온도의 해바라기유에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튀기는 내내 타지 않고 적정 온도를 계속 유지하되 재료를 넣어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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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튀겨진 야채튀김이예요! 이걸로 잠시 반죽에 사용했던 맥주를 마시도록 할께요 ㅋㅋㅋ 언제나 술은 약해서 맥주 2캔이면 끝이지만 조금 남은 맥주정도면 괜찮을꺼예요! 그리고 반죽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서 미리 만들어둔 뿌려먹을 간장에 먹을꺼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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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 너무 굉장히 배불러졌지만 밥도 다 되어서 본문인 달걀 튀김을 해보도록 할께요! (처량하게 있는 채소는 무시해 주세요..) 달걀은 튀김을 하시기 12시간 전에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서 얼려줍니다! 다 얼고 나면 다 굳어있어서 까기 힘드니까 조금 물어 넣어주시면 쉽게 깔 수 있어요! 예상 외로 정말 잘 삶은 달걀보다 더 쉽게 까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그리고 물에는 30초 정도만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안그러면 흰자가 풀어져서 튀김을 할때 볼품없이 되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욕심으로 3개나 얼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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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한 컷 사이에 달걀 튀김덮밥이 완성 되었습니다~짝짝짝rryounHearts rryounHearts ... 튀길때 손에 반죽 묻고 댤걀을 조금 굴려주느라 찍질 못했어요.. 그리고 깻잎이나 차조기도 같이 튀기면 좋았겠지만 없으니 야채튀김 남은거 조금 잘라다가 덮밥에 넣어주었습니다.. ㅠㅠ

 그러니 과정은 잠시 글로 할께요.. 달걀은 준비한 밀가루를 뭍힌 다음 반죽에 빠트리고 바로 기름에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달걀이 점점 녹으면서 말랑말랑해지는데 그전에 밑이 조금 단단하게 되어서 바로 뒤집어 주었어요. 기름이 그렇게 깊지 않아서 이렇게 했지만 기름이 충분히 달걀을 다 덮어줄 수 있다면 안그려서도 괜찮아요. 여튼 그런 식으로 시간도 못봤는데 대충 좀 단단해졌다 싶어서 꺼내었답니다. 그 후 밥 위에 얹고 저번꺼랑 다른 맛간장을 뿌려서 먹었답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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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달걀은 처음부터 없었던 거예요! 먹다보니 사라져버려서 ㅠ 뒤에 있는 아이도 깨버렸습니다 ㅠㅠ

 튀김덮밥이 쓰인 간장은 감칠맛이 필요해서 있는 재료가 뭐 있을까.. 하다가 파랑(기존 태우던 방식) 치킨파우더를 살짝 태우고(치킨바우더는 가루를 넣고 10초 이내로 해줘야해욧!) 바로 물을 넣어 끓이면서 진간장을 베이스로 설탕과 국간장 조금 넣어서 만들었어요. 이번은 은은한 신맛이 안나도록 미림은 뺐답니다! 그리고 치킨파우더를 약간 태운 이유가 그냥 쓰면 치킨파우더도 느끼한 맛이 굉장히 강해서 그냥 사용한것보다 태울 경우 닭 뼈를 살짝 구워서 넣은 육수의 맛을 얻을 수 있어요! 결론 맛있어요! 


 후아.. 뭔가 엄청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쓰고 싶은건 거의 쓴거 같아요 ㅎㅎ 달걀조림도 하고 튀김도 하고.. 귀찮았지만 해둬야했던 거기에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올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예요 ㅠㅠ 점점 늘어나는 글을 보며 이렇게 많이 써도 되나 많은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올려볼께요 ㅎㅎ 

 이만 곧 영인님께서 방송을 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이제 저도 조금 쉬다가 영인님을 뵐 준비를 해야겠네요! 저녁밥은 먹어야하지만 낮에 저 튀김덮밥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은 못먹겠어요 ㅋㅋㅋ 그럼 다들 좀있다 뵈어요~ 이모티콘 3티어 까지 나와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이쁜 이모티콘이 늘어난다니 너무 좋아요 ㅋㅋ 그럼 다들 잠시 동안 영1=1ㅏ~ 예요~rryounHearts rryounHearts rryoun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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