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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결속밴드 공연과 팬미팅 여정과 후기(고봉밥, 스압주의)

검면
2023-06-05 01:21:10 884 11 12

이제 집에 도착해서 힘겹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제가 게시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전 5시 반쯤에 기상을 해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진 3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고충을 아실 겁니다(물론 저처럼 아침 일찍 출발하진 마세요. 저는 10시에 드림홀 근처에 도착해서 장정 6시간을 기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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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0시에 용산역에서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여러 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서울은 4년전에 친구들이랑 롯데월드를 간 이후로는 한번도 가질 못했거든요. 그렇지만 P의 특성 무계획성이 저를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싸돌아 다니게 만들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합정역에서 기다리고 카페에 가서 수박주스를 사먹고 버거킹에서 점심을 때웠습니다cf8d05c22576622465e67d3fe56d2a14.jpg2b45ea837d969a7e94d5d0005bfb6dd0.jpg

이렇게 시간을 때우고 거진 1시간 전인 3시가 다됬을 무렵... 합정역에서 나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야....여러분들 이미 많이들 오시던군요....

3시 10분인가? 그때쯤 맴버쉽 예약구매자들이 먼저 입장하고 그 다음으로 비맴버쉽 구매자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현장 구매자들은 계속 기달렸고요...저...아니 여러분들과 무대 관계자분들도 규모보고 조금 놀랐을 겁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나중에 전원 입장하고나서 대충 새어보니 5~60명정도 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게다가 일반인들도 근처에 사람들이 몰리니까 시선이 저희쪽으로 쏘아지더군요..물론 그분들은 그냥 호기심에 본것 같았지만.... 아그리고 기다리던 도중에 야미캣님이 도중에 가는 모습도 봤습니다.


아무튼 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시간도 길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견딜 만 했습니다. 출입구 입장 전 공간에서 헤동부 관계자들이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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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기타피치(3000)랑 헤가님의 화보사진(55000)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입장비랑 기타피치 2개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화보사진도 구매할 의향은 있었으나 계좌로 돈을 보내기가 힘든 상황인데다가 저 사진을 그냥 방에 두면 대참사가 날 수 있어서...못삼..ㅋ)

아무튼 굿즈를 구매하고 입장하자마자 헤가님이 보였습니다. 헤가팬분들은 사진이랑 싸인이랑 악수를 했고요...그리고 그옆엔 헤가님의 대표 피해견 면봉이가 귀엽게 반겨 주었습니다. 헤가님을 멀리서 봤는데 이야 얼굴이 작고 귀여우시더군요

그렇게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규칙 설명과 본인의 1집에 대한 노래 설명과 노래를 불렀는데 브금과 가사가 좀 애처로운(?)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질문을 받고(물론 그 질문은 이상한 질문이 좀 많았습니다 역시 그스그청) 2가지 물품을 경매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그 팜플렛을 경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는 비결속 밴드부원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요. 처음부터 10만...30만..50만...100하다가 350이였나 그쯤에서 멈출 거라고 생각했는데.....희대의 코츄 1명이 난데없이 450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자마자 일동 당황했습니다... 당사자인 헤가님도 마찬가지고 그걸 들고 있던 야미캣님과 우리 릿코님도 눈이 커지면서 헛웃음을 짓는 표정을 봤고요....아 그리고 역시 릿코님의 의상은 정말 귀여웠습니다.....그덕에 헤가님의 가장 골치거리인 적자를 한번에 풀었다고 자랑하셨습니다..ㅋㅋㅋㅋ

그 다음에는 그 혈액상품이였나 암튼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다들 뭐지라고 했는데... 왠 목걸이 하나를 가져오더라고요(입장전에 보였던 목걸이였습니다) 뭔가 해서 봤는데...헤가님의 혈액이였나 그걸 굳히고 방부처리한 것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이상한 경매가 시작했습니다..다들 에엥? 거리더라고욬ㅋㅋㅋ

이번에는 헤가팬들이 무자비하게 가격을 올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100만으로요 그 후에 어떤 분이 헤가님에게 "목걸이 얼마에 파실려고 했나요?"라는 질문에 200에 가격을 책정하려고 했답니다


이렇게 경매가 끝나고 먼저 헤가님 부터 노래를 불렀습니다...코로나 걸리고나서 완치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셨는데 그와중에 Ahoy등 여러 노래를 잘 부르시더군요..도중에 가사가 기억이 안나시는지 눈을 위쪽으로 보셨는데...그 모습이 살짝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헤동부의 리와인드 춤을 봤는데 생각보다 귀여워서 좀 인지부조화가 왔었습니다..ㅋㅋㅋㅋ 몸은 하나같이 듬직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보라색 옷을 입으신 분이 가장 귀엽게 추셨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게스트인 기타선생님과 그리고 유이비님과 유앨섬님도 불렀습니다. 유이비님은 거의 자진으로 오신 거고 유앨섬님은 헤가님이 그냥 강제로 넣으신ㅋㅋㅋ케이스라고

유앨섬님이 베텔기우스를 부르시는 모습은 가히 안정적으로 불러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유이비님도 '귀여워서 미안해'와 '고양이'라는 곡을 불렀을때는 귀엽게 잘 부르셨고요...

그리고 'choose me'를 헤가님과 유앨섬님 유이비님이 같이 부르셨는데 유앨섬님은 그곡에 담을 쌓았다고할 정도로 그 곡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신 표정을 지으셨습니닼ㅋㅋ

그 와중에 릿코님이 대기실 근처에서 뺴꼼하면서 나왔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와....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결속 밴드분들이 올라오셨고 당연히 릿코님도 계셨습니다. 릿코님은 긴장을 많이 하신 건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아기같아서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걱정되었습니다. 물론 노래는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데 소리가 다른 악기 소리에 묻혀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굳건하게 불러주셔서 고마웠고요... 그 다음에는 보스인 야미캣님과 후와후와타임을 불렀는데 역시 친한 언니와 불러서 그런지 텐션이 아주 그냥 귀엽게 업된 모습으로 열창을 하시던군욬ㅋㅋㅋㅋㅋㅋ 방방 뛰면서 즐겁게 열심히 불러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공연이 끝나고 저는 군대 이후로 오랜만에 오래 서서 허리가 아작이 날뻔했습니다...공연시간과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치면 거진 5~6시간정도는 계속 서있던 것 같아요...


힘겹게 글을 적어 봅니다... 다들 고생하셨고요....허리는 괜찮으신지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헤가님도 그리고 우리 릿코님과 비결속 밴드부원들과 무대 관계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달 밖에 안되는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것 같아서 좋네요. 다음에도 이런 공연을 기대하겠습니다

한 줄 요약) 말한대로 우당탕탕 밴드를 하였고 우리의 허리는 와자자작 날뻔 했던 공연이였다



그리고 서울 야경을 보고 대전에 오니까 역시 서울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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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이러고 9시간 뒤에 알바하러 가야해요...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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