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양 0

9시 20분쯤에 방송에 들어갔는데

졸려서 노가리를 제대로 못봤다.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우주대스타 나나양님께서 배그하고 싶다는데 감히 점검을 해 ?"

라는 말이 들렸었고 그 뒤에 나나양이 갑자기

'서든어택'

을 켜서 했다 ..

꿈인거 같긴한데 위에 나나양이 한 말은

왠지 진짜로 했을법한 말이라

헷갈린다.

내 꿈에서 어떤 조각이 맞춰진거지 ...

그래서 잠에서 깨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웃라스트를 갑자기 하고있었다.

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하고있었다.

초반에는 예전에 한번 해봤다면서

안 놀랄 자신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막상 하는거보니 엄청 놀랐다.

막 놀랐다

계속 놀랐다

그리고 길도 잘 잃었다

2회차인데 이정도면 초회차는

도대체 얼마나 걸렸을까 ..

비명도 너무 많이 질러서

클립을 전부 다 딸 수 없었고

내가 재밌어서 시간 적어놓은 곳만 땃다.

4시간 30여분 만에 클리어를 했다.

오래걸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짧은 편이라고 하니깐 그런가보다.

아웃라스트를 하고 갈 생각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트수가 1시간 연장권을 써서 더 하게 됬는데

배그를 했다.

배그 ..

너무 못했어.

클립 딸 것 조차 없었어 ..

그래서 쓸 것도 없어 ..

그래서 빡종을 한 후에

밀린 스쿼트를 하고 갔다.

오늘도 방송시간이 굉장히 길었다.

스쿼트도 하고 방송시간도 길어서 엄청 피곤할듯.

진짜 내일 휴방하는거 아닌가 몰라 ..

결과적으로 오늘 나나양은 알찼어 .. 근데 서든내용 내 꿈 맞지 ?

그래서

재밌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