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우걱대면서 영화를 보았지
어차피 면접도 망한거 같은데 이렇게 즐기다가라도 가야겠다 생각했거든
세상에 면접보는데 밥 먹고 영화까지 볼줄은 몰랐지만 말야
꿈 같은 일이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
다들 그렇게 영화를 보고 나오니까 벌써 저녁 때더라고
이제 다들 슬슬 설마설마 하는 분위기가 되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아 영화 잘봤다 재밌었죠?"
사장님의 말에 다들 재밌었다고 대답했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배들 안고파요?"
오 맙소사 진짜야??
진짜 저녁까지 먹는건가 ㄷㄷㄷ
그렇게 우린 영화까지 보고 근처 고깃집으로 향했어
이 면접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까라고 나는 생각했지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걸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 믿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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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세상 면접이 아니다 - 나의 취업기 11.
리사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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