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 먹고 다들 나갈려는데 사장님이 말했어
"면접은 아직 다 안끝났는데? 다들 가실건가요?."
이게 무슨 소리야 했지
그러고선 말한다는게
"밥 먹었으면 후식 먹어야지요 안그래요?"
아니 후식 까지 다 나와서 먹었구만 이게 뭔소리야? 했는데
앞장서서 근처 커피숍으로 가시더라고
여럿 앉을수있는 방같은데 잡고 커피시키더라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내가 받아왔지 나오자마자 사장님 먼저 챙겨드리고
커피 마시면서 이거저거 또 질문이 오갔어
아깐 좀 딱딱했다면 이번엔 진짜 일상적인 질문이었는데
이런걸 솔직히 예상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다들 대답이 별로였지
하긴 요새 드라마나 영화 뭐 보냐 묻는데 뭐 그렇겠지
다들 취업준비하느라 그런거 볼시간이 없었다나 그나마 말하는게
마블영화 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한테도 질문이 왔지
"그럼 리사드씨는 요새 드라마나 영화 본거 있어요?."
" 전 요새 드라마......."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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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세상 면접이 아니다 - 나의 취업기 8.
리사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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