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끝나고 와서 낮잠 좀 잤다. 자고 일어나니까 6시 반 되어서 바로 저녁을 먹었다.
8시 반까지 마지막 보컬레슨에도 다녀왔다. 마지막 시간이었는데 정말 노래 못 부르고 끝내서 너무 아쉬웠다.
집에 돌아와서 야구를 봤다. 패배요정은 방송만 봐도 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나보다.
뒤집어놓은 경기가 다시 9회에 동점이 되어버리다니...
근데 엄마 차 누가 긁고갔다고 해서 블랙박스 영상 돌려보는 사이에 홈런쳐서 이겼다. 응?!
블랙박스를 한시간 가까이 돌려보고 나서야 의심되는 차량을 찾을 수 있었고, 내일 주차장 CCTV랑 종합해서 처리한다고 하시니 잘 된 것 같다.
그렇게 모든 일을 끝내고 묘뱅송에 들어가서 채팅을 치는데 뭔가 허전해보였다.
그렇다. 구독뱃지가 없어져있었다.
그래서 바로 갱신했다 뀨독뀨독~~
마침 롤을 켠 묘누나였기에 다시 자리를 비워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근데 오늘이 3일 휴가 전 마지막 방송이란 걸 알게 되자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미리 알고는 있었는데 그게 오늘일 줄 몰랐고, 그래서 좀 더 일찍 방송보러 오지 못한 게 아쉬웠다.
오늘 운동도 열심히 했고(목록 보고 경악함)
수금도 잘 된 것 같고
그래서 알찬 방송이라 생각한다
3일간 휴식 잘 하고 돌아와용
다음에 또 봐요 묘빠트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