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결국 들켜버렸군요
가면 뒤에 숨어서 3일간 간신짓하다가 들켜버렸습니다
사실 오늘은 좀 많이 바쁜 날이었어요
일도 많고
일하던 중에 깔아본 외국인과 펜팔하는 앱이 연락이 엄청 많이 와서 재미있어가지고 한참 하다보니 12시 반이 넘더라구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불교에 귀의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속세의 물건인 핸드폰을 쓸 수 있냐 했더니 다 방법이 있다고 하시며...
나중에 한번 오면 자기가 있는 곳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절이냐고 물어보니까
만우절이라고 하네요 풉키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