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과 함께 방송에 대한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혼자 가지고 있었던 생각 얘기하고 나니까 속시원하기도 했고, 여러분들께 위로 받아서 좋았고요. 요즘 방송에 부담감도 많이 느끼고, 좀 지친 것 같기도 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시 긍정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ㅎㅎ 힐링하러 온 방송에서 우울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였는데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제게 정말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것 같습니다. 방학 때부터는 진짜 열심히 해볼게요! 열심히 해도 안 되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겠죠. ㅎㅎ
중간에 처음 오신 시청자분께서 겁나 노래 능력자라 그 얘기로 한시간은 떠든 것 같은데, 뭔가 제가 스트리머인데 주인공이 바뀐 것 같아서 조금 씁쓸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다음부터는 나한테 집중해 다들!!! 너무 주접 떤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노래 주신 분 너무 감사드리고, 노래 잘 들었습니다!
중간에 있었던 작은 사고는 다들 잊고 넘어갑시다,, 엉엉 ㅠㅠ 앞으로 언급금지입니다. 누구든지 언급하기만 해봐, 아주,,, 쫓아낼거야,,, 농담식으로 말했지만 진심이고요. 왜냐면 내가 너무너무너뭐누머누머너무ㅜ 쪽팔리기 때문.
오늘부터 또또또또 휴방이지만,,, 그 시간동안 시험 공부도 하고 방송에 대한 생각도 조금 정리하고, 마음도 추스리고 쉬다 오겠습니다. 대략적인 복귀 날짜는 12월 20일 전후가 될 것 같긴 하지만, 확답을 드릴 수는 없으니 정해지면 디코에 공지 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레식 합방 있다구? >< 12월 1일 오후 1시에 할 예정이니까 다들 보러 와주세요. 그럼 다시 볼 날까지 몸 건강히 푸우우욱 쉬세요, 다들. 오늘도 잘자고,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