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꽤나 편하게 회사에 갈 수 있었다. 차도 생각보다 안막혀 버스에서 내려 여유롭게 걸어갈수 있었다. 길건너 회사 횡단보도 앞에서서 기다리며 웹툰을 보고있었는데, 차의 경적소리에 놀라 앞을 보니 신호등이 깜박거리고 있었다. 사람이 10명은 된 거 같았는데 다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발전으로 인해 편하라고 만든 핸드폰이 역설적으로 이런 바보같은 상황을 만든 것이다. 잠깐이었지만 문화 발전이 오히려 인류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주변기기의 도움보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