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이 되는건 어쩔수 없다고 치고... 미용실가서 자르면 그만(?)이니 일단 가발캡을 만들어 본드로 둘둘 감아 만들었는데...
위 사진처럼 됐습니다...
심지어 바보털로 만드려고 한 부분은 탈모화 되서 보충하느라 진땀 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본드를 말리는 중입니다... 순접이긴 하지만 순접도 하루 정도를 말려야 제대로 굳는듯 하더군요.
나중에 어느정도 정리되면 고데기로 머리를 가라앉혀야하는데... 남자방에 그딴게 있을리 만무... 헤어 드라이기는 있으니까 그걸로 어떻게든 가라앉혀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바보털이 거대해진바람에 가르마를 다시 타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