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계획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가서 3DS 게임 살겸 주변 사람들 선물할 게임도 살 겸 해서 서울로 올라가는 거였는데
림뽐님 캔뱃지나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서 무리하게 코엑스를 들렸다 가는 일정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올라오네요...?
어찌어찌 서울 올라갔는데 3시 도착...
코엑스 마감 시간 5시...
신도림보다 삼성동을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4시, 코엑스 발견 (도착이 아니라는 점...)
일단 앞에 보이는 북문으로 들어갔는데 물어보니 VR 페스티벌이 열리는 C홀은 남문 3층이라네요
그래서 호... 아니 메다닥 가니까 4시 30분...
드디어 도착 휴...
들어가시려면 등록을 하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현장등록도 가능하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입장료는 무우려 무료!!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내부 사진은 못 찍었슴돠
일단 뽐님 소속사 찾는데 급급해가지고 팜플렛 받아서 부스 찾는데 집중함
팜플렛에 따르면 뽐님이 소속된 Venter의 JDM 버츄얼 엔터는 F108 부스군요
지도에서 찾아보면
입구에서 제법 멀리 있는 왼쪽에 위치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부스를 가면 버츄얼 유튜버가 화면에 보이고 있고 좀 보고 있으니 직원이 말을 겁니다
대충 들어보면 부스에서 체험을 하면 상품을 준다고 합네요
체험이 뭔지는 찾아가실 사람들을 위해 아직 비밀입니다
그래서 상품을 받았는데
여기 온 목적! 캔뱃지! 이렇게 보니까 고양이 귀가 많네요...?
사실 뽐님 말고는 그냥 고철... 쿨럭...
Venter 홍보 팜플렛
여긴 한명이 없네요?
근데 이름을 보니까 둘째? 그럼 없는 한명은 첫째인가요?
마지막으로 홀더화일
팜플렛과 비교해보니 이분이 둘째로군요
아무튼 코엑스를 빠르게 빠져나와 신도림으로 가려 했는데...
비오고... 초행길이라 길도 모르는데 휴대폰 배터리 20% 남았고...
난 충전기는 챙겨놓고 보조 배터리를 안 챙겼고...
그렇게 헤메고 헤매다가 결국 도착한 테크노마트
드디어 왔당 ㅠㅠ
이 때 시간 7시 30분
한우리는 2층에 있었습니다
즐겁게 게임 구경하면서 살거 사고 하는데 어라? 돈이 많이 남았네?
질러 버렸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하드웨어만 사면 게임을 할 수 없으니 젤다 야숨도 같이 사고
이거 하나로 비맞고 일정 꼬인거 다 회복함
이제 집 가는 일만 남았는데
KTX 예매 하려고 코레일톡을 켰더니...?
???
전부 매진이라 떴습니다...?!?!?
그래도 서울역가서 물어보면 입석이라도 구할 수 있을테니 부랴부랴 갔는데
입석 가능한 열차 시간 10시 20분...
서울역에 2시간 갇혀 있었습니다...
에바야!!!
결국 대구 도착 시간 10월 3일 00시 10분
와 하루 넘겼다...
이제 집 가야지...?
????
택시 어디감?
여기 역 앞인데 왜 택시가 한 대도 없죠?
택시만 40분 기다려서 집 도착하니 1시가 넘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길다 ㅠㅠ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