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니입니다. :) 이번 방송도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방송이 12시에 시작했었죠. 불금이라 주말의 시작을 즐기시고 오셨다길래 나름 안심했었네요.
혹시라도 업무가 힘드셔서 방송공지도 미처 못 하신건가 하는 걱정이 있었거든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한 주를 마무리 하는 주말의 시작에 푸딩님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D
오늘도 좋은 곡들로 귀가 행복해지고, 갑작스런 난민분들의 유입등으로 잠깐 정신이 없었네요 :Kreygasm
이번에 오신 난민분들께서는 스트리머분께 딜링을 잘 하시는 분들이셨는지 푸딩님은 바보가 아니냐 (시청자가 스트리머를 놀리기 좋은 백치 컨셉을 말하는 듯 합니다.)는 난감한 질문을 하시길래 잠깐 하던걸 놓고 급히 채팅을 쳤네요..
저는 방송에 참여할 때 방송 관리와 참여하는 동시에, 제 개인적인 일을 하면서 청취를 합니다. 게임이던 개인작업이던 뭔가 일을 하는 중에 지속적으로 공지를 올리고 관리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방종 전에 푸딩님께서 책 읽어주기 컨텐츠를 진행해주셨지요.
푸딩님께서 안정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시는게 어찌 그리도 기분이 좋던지요.. BibleThump
과장되지 않은 책 속 인물의 대사를 읊으시고, 평소에서 살짝 빠르게 읽어주시는 속도, 그리고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BGM 까지..
이 책 읽기 컨텐츠를 짧게 진행하셨는데도 방종 전 컨텐츠나 혹은 방송 중 한 파트를 두고 진행하셔도 좋을 정도라고 느꼈어요 ㅠㅠㅠㅠ
그만큼 너무 좋았네요...ㅎ...
책 읽어주는걸 듣는건 5~6살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굉장히 좋네요. 라디오로 책 읽어주는 방송을 즐겨듣는 사람들이 이런 기분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방송이었네요!
이번 후기는 조금 길게 작성했네요. 그만큼 제가 이번 방송이 특별하게 느끼고 있단 증거겠죠? ㅎ..
kuripuScap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