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년전 이맘때, 봄이었던가.. 그녀와 헤어졌죠.
한살 연상이었는데, 참.. 마음이 너무 아파요.
늘 3월 이맘때면 그녀가 보고싶어지네요.
전 그녀가 밥을 참 잘먹는거에 반했어요.
밥한끼 먹어도 참 복스럽게 맛있게 먹던 그녀..
그녀는 그중에서도 중국음식을 좋아했어요.
새콤달콤한 탕수육이 너무나 좋다며...
언제나 서빙되자마자 소스를 부었던 그녀..
그것때문에 헤어졌어요. 저는 찍먹이거든요.
라떼님은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
신청곡 : 루이스의 중화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