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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빅터스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회사가 좀 있습니다.

특수 케이스인 외계함선 제조사를 빼면, 드레이크라는 회사 있는데..

이 친구들 열등감이 좀 심했나 봅니다.

인빅터스 축제가 끝나는 다음 날, 공항 쪽에 자체 전시회를 열었네요.

사실 위에 내용은 반 농담, 반 진담이에요.

인빅터스 축제는 군납하는 회사들을 초청하여 여는 행사라, 군납이 없는 드레이크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행사를 자체적으로 따로 연다는 컨셉입니다.

공항의 엘리베이터를 따고 내려갑시다.

그럼 드레이크 인터플랜터리라는 회사 로고와 함께 행사 입구가 보입니다.

'UEE 함대가 떠난 뒤, 남은 당신을 누가 지켜줍니까?'

드레이크 모토라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함선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친구들 함선들이 살짝 나사가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해적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회사 1위' 지만, 전 은하계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해적들한테 많이 팔아요.

이 친구는 커틀라스 블랙입니다, 커틀라스 3형제 중 다목적함선 역활을 맡고 있지요.

함선 설명처럼 가격이 싸고, 내부엔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인기가 많은 함선이에요.

이 친구는 양옆에 도킹포드 대신 해치가 있습니다.

타고 내리기 용이하죠.

이 친구는 커틀라스 레드, 소형 엠뷸런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부엔 부활이 가능한 의료용 침대가 있어요.

그리고 중요하건, 다른 형제들엔 없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

자세히 보시면 함선 상단에 포탑자리에 레이더 같은게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친구는 커틀라스 블루인데, 경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친구는 전시장에서 사진이 안찍혔네요 ㅋㅋㅋㅋㅋ

다른 형제들과 달리 콕핏이 통짜 유리라 시야 확보에 좋고, 내부에 범인을 호송할 수 있는 동면 쉘이 있어요.

드레이크 함선 자체가 좋은 가성비+해적 컨셉입니다.

함선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거나, 나사가 빠진 함선들이 좀 있습니다.

커틀라스 특징이 레드를 빼면 중형함선인데 화장실이 없습니다...

미래 우주에선 노상방뇨해도 불법이 아닌가 봅니다.

정보 이송 및 감청 함선인 해럴드입니다.

하체만 키운 듯 언밸런스한 체형이 매력인 함선이에요.

콕핏에 비해 엄청나게 큰 엔진 처럼, 속도도 미친 듯이 빠릅니다.

멀리서보면 어뢰인줄 알겠네요.

드래곤 플라이, 호버링 바이크 입니다.

2인승 함선이고, 호버링이되서 우주에서도 운영 가능한 바이크에요.

왠지 '샷뜨라요 마인!' 할꺼 처럼 생겼네요.

1인승 경전투기인 버캐니어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무장도 엄청나서 고수분들께 사랑받는 기체 중 하나입니다.

문제라면... 낮은 방어력이 가장 큰 문제로 뽑히고, 두번째는... 이 친구 비상탈출 장치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론 함선 자폭 버튼이 엔진키는 시동버튼 옆에 있는 걸로 압니다.

멋 모르는 초보자들 직접조작으로 하다 잘못누르다 폭사 할수도 있을거같은데 ㄷㄷㄷㄷ..

아무튼 드레이크의 컨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기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ㄷㄷㄷㄷㄷ

드레이크사의 대형함이자 화물선인 캐터필러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화물운송량을 자랑합니다.

아직 추가된 기능은 아니지만, 화물칸이 모듈형식이라 화물칸을 떼어버리고 다른 용도로 쓸 수 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친구도 약간 특이한 기능이 있긴한데.. 아직 추가된 기능은 아닙니다.

조종석도 모듈 형식이라, 해적에게 공격받거나 운행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일때.

조종실이 몸체와 떨어져 도주가 가능합니다.

홀로그램실에 전시되있던 크라켄이라는 캐피탈급 함선이에요.

컨셉은 소형 항공모함이며, 안에 내부 구조를 상인용으로 뜯어고친 크라켄 프라이벳티어라는 변종이 있습니다.

아직 출시된 함선이 아니라 예약만 받는 상태입니다.

영상이 따로 있어 올려봅니다.

드레이크사의 대형 탐험선, 커세어 입니다.

비대칭형 날개와, 탐험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달려있는 수많은 무장이 특징입니다.

이 친구도 홀로그램실에 전시되있던 함선이에요.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잡히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가성비를 위해 뭘 희생할까요?

아무튼 함선은 이 정도가 끝이고 시승하러 가봅시다.

먼저 탈 기체는 버캐니어입니다.

확실히... 저가형이라 그런지 콕핏 프레임이나 내부나 마감이 덜 된게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빠르다 빠르다 해서 그런지 진짜 빠르네요 ㅋㅋㅋㅋ

근데 탔을때 선회력이 좀 묵직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주에서본 버캐니어입니다, 진짜 가성비때문에 마감처리를 덜한건가 ㅋㅋㅋㅋㅋ

기체 상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개틀링이 인상적입니다.

저 개틀링이 대형함에서 주로 쓰는 사이즈의 무기로 알고 있습니다.

각 기체별로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가 달라요.

사람들이 버캐니어 버캐니어 그러는 이유가 있었네요.

혹시나 해서 무장 갯수를 봤는데.. 뭐이리 많엌ㅋㅋㅋㅋㅋㅋ

전투기는 원레 다 이런가..?

알아보니까 이 친구가 유독 많다네요.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무기 한번 튼실하네

뭔가 투박함을 넘어서 조잡함이 느껴지는데.. 이것도 나름 로망인가 봅니다.

구경도 다 했으니 넘어갑시다, 나중에 하나 장만 해야 겠어요.

다음은 커틀라스 레드입니다.

쓰러스터가 인상적이네요.

콕핏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붉은색이라 그런지 더 이뻐보여요 ㅋㅋㅋ

참고로 쓰러스터는 이렇게 정렬 시킬 수 있습니다.

쓰러스터 상태에따라 조작감이 달라지니, 운전 시엔 꼭 확인합시다.

이제 내부 구경을 하러 갑시다.

생각해보니 화장실 사진을 안찍었네요 끄으..

근데 선입견이라 그런지... 내부가 뭔가.. 싸보여요.

생활공간을 넘어가면 뒤쪽엔 의료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 침대에서 부활이 가능하지만, 추후에는 안되게 변경될 수 도 있다네요.

생활실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도킹포드와 의료진 침대가 있네요...?

의료진 쉬는 곳이랑 환자 돌보는 곳이랑 같이 두는건 또 첨보네 ㅋㅋㅋㅋㅋㅋ

.....?

...............?

도킹포드 구경할려다가 갑자기 사출 됬습니다...

일단 보험 처리부터 합시다, 갈 방법이 없네요.

그런데 문제는.. 온김에 리뷰할려고 꺼낸 커틀라스 블랙이..

소환 하자마자 바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일단 얘도 보험청구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없이 블루 먼저 리뷰를 하게됬습니다 ㅋㅋㅋㅋㅋ

콕핏은... 일단 레드와 달리 통유리라 그런지 시야가 확 트였어요.

저 멀리 보이는 내 레드 흑흑...

확실히, 외관상으론 철제 프레임이 멋있는데, 실제로 함선을 몰땐 통유리가 가장 좋습니다.

쓰러스터 변경하는건 언제봐도 멋잇네요

근데 사진이 블랙 처럼 나왔는데, 햇빛때문에 검게 보이는 겁니다.

내부 구경을 하러 갑시다, 근데 변종이라 그런지 죄다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터렛 탑승 사진입니다. 

생활실 뒤에는 이렇게 도킹포드와 범죄자 수감실이 있습니다.

물론 저 도킹포드는 무서워서 리뷰 안할거에요.

함선 뒤 경사로를 열었는데.. 으악 바람들어온다!

중형함선이라 그런지 이 친구도 무장아 살벌합니다.

버캐니어랑 무장 갯수가 비슷하네요...?

미사일 갯수가 24발이나 되네요 ㄷㄷㄷㄷㄷ

대기권 까지 올라오니 이제 좀 파랑색으로 보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알기론 이 친구도 퀀텀 차단 능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쓰면 벌금 물어여

함선 잘빠졋네요 ㅋㅋㅋㅋㅋ

그 많은 미사일이 어디있나 했는데 저렇게 강조된 부분에 숨겨져있었습니다.

미사일 사이즈는 작아보여서 그렇게 쌜것 같지는 않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돌아갑시다.

근데.. 아까 불러냈던 커틀라스 블랙이 보입니다?

확인하러 가는 도중 만난 머큐리와 사진샷

..... 전 분명 이 함선을 탄적이 없어요.

마 니 그기서 머하나?

??? : 집에 안갈꺼야!!!

아무래도 하얗게 내린 눈에 천사를 그리고 싶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정말 천당 갈꺼 같으니 얼른 내려가서 데리고 옵시다 흑흑...

다음은 커틀라스 블랙입니다.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데려왔습니다.... 오우 새까만거 봐 ㄷㄷㄷ

콕핏 디자인은 레드랑 동일 합니다.

출발!

이 친구는 다른 형제가 도킹포드가 있는 대신, 이런식 으로 해치가 달렸어요.

쓰러스터 변경! 이제 내부 구경을 하죠.

아무래도 드레이크사에 납품하는 가구회사는 분명 비리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안그럼 이리 싼티가 날리가 없어

변종이라 그런지 생활실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네요.

포탑 시승샷

이 친구는 미사일이 살짝 다르네요, 얘는 좀 맞으면 아파보입니다 ㅋㅋㅋㅋ

여기는 생활실 뒤 화물칸입니다.

꽤 넓죠? 여기에 ROC라는 채광차량을 수납해서 들고 다닐 수 도 있어요.

해치 오픈샷, 팡구니 상병 뛰어 내릴 준비합니다!

물론 안 뛰어내릴겁니다.

열때문에 굴절 된거 보이시나요? 디테일 참 좋은 게임입니다 ㅋㅋㅋㅋ

볼 만큼 봤으니 돌아가죠.

함선 교체 전, 콘솔앞에있던 식물들에 설명도 써져 있었네요?

한글화팀 고생 많았을꺼같아요, 한글화팀 화이팅입니다.

다음은 해럴드입니다.

왔는데.. 와.. 엔진 겁나크다...

이거 진짜 유인미사일이라고 해도 믿을거 같음 ㄹㅇ

이 친구도 저가형이라 그런지 마감이 덜 된 티가 나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 거의 13초쯤에 퀀텀 가능 고도 까지 왔습니다.

이 친구 가속력이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폭탄 좀만 두르면 충각각 날카롭게 슬텐데..

보면 볼수록 미사일 닮았습니다.

사진빨을 좀 많이 받는 친구네요, 사진 찍을때 배려해줘야 겠습니다.

엔진 우람한거 봐 와... 이게 미사일이지 뭔 함선이야

캡틴 팡구니, 충각 준비 완료! 

It's good day to die!

조종실 뒷쪽엔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는 서버실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미구현된 상태에요.

그리고 컴퓨터 너머에 침대가 있는데..

침대가 엔진쪽에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터지면 바로 죽겄다 ㄷㄷㄷㄷ

실제로도 덩치에 비해 물장갑입니다.

대충 공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서버실 다 뜯어내고 폭탄으로 채우는 모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갑시다아아악! 여태껏 타본 함선 중에 가장 빠른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애로우나 버캐니어보다 더한 녀석이네요 ㅋㅋㅋㅋ, 여유되면 하나 질러놔야 겠어요.

다음은 캐터필러입니다.

이 친구 조종석은 특이하게 함선 왼쪽에 달려있어요, 그래서 운전을 많이해서 감을 익히셔야 합니다.

아니면 편하게 3인칭에서 써도되요 ㅋㅋㅋㅋ

저 둥근 엔진이 드레이크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 자주 보이네요.

아웅 뜨거웡

대형함이라 그런지 길쭉 합니다.

앞에 저 길쭉한 몸통이 전부 화물칸이에요!!

여기가 조종석입니다, 상황이 아닐때 함선을 버리고 도주 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 있던 사람들이요? 늦게온 사람 잘못입니다, 살사람은 살아야지 끄끅

바닥은 이리 생겼네요.

근데... 이 친구 대형함+날개없음 이라는 환상의 조합이라 그런가...?

대기권에서 속도가 진짜 느립니다.

여기 까지 오는데 빠르면 5초? 느려도 한 15~20초 걸리는데

이 친구 한 1분 넘어간거 같아요.......

내부 사진입니다, 전시장 캐터필러의 함선 내부에 내부등이 켜져있길레 거기서 찍은겁니다.

근데 사진 상태가 처참해서 차마 올릴 수 가 없네요..

개인적 감상으로는... 공장 일터 같았습니다.

여기서 일하기 싫어 흑흑..

돌아가는 중, 진짜 함선 이름 값 하네요 ㅋㅋㅋㅋㅋ

속도한계를 끝까지 올려주고 순항모드를 켜놨는데.. 속도가 저거밖에 안나와요 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캐럭으로 무역할래요... 아니면 이 대기권이 아닌 궤도에서만 무역을 해야겠네요.

저는 그 이후로..

드레이크 사는 아니지만, 카투-알이 임대 가능하네요?

임대한 다음에 재밌게 놀았습니다 끄끅.

장난감으론 충분한데... 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게임하면서 찍었던 잡다한 스샷이에요.

택배도중 환경이 이뻐서 찍었던 사진.

물론 이 다음에 파이시스 뒷문 경사로 타다 버그에 죽은건 비밀입니다.

이런식으로 광고도 하네요?

바운티 중 날개 한짝 날려먹은 타이탄 ㅜㅜ

바운티 중, 위기의 상황에서 갑자기 등장해 모든 적들을 부셔준 고마운 분이십니다.

근데 전투 후에 팅겼는지 저대로 가만히 계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론 무장이 어마무시하네요 ㄷㄷㄷ

로어빌 야경입니다.

버그나서 지하철이 문을 열고 달려요오오오옷

바운티 중에 날개 또 뿌셔먹음ㅋㅋㅋㅋㅋ

브레이브버드 시전중인 타이탄!

...농담이고 대기권 강하중인 타이탄입니다.

이거 멀리서 보면 별똥별 처럼 보일려나요? ㅋㅋㅋ

마무리는 오리진 600i에서 찍은 저녘 노을이에요.

이제부턴 소소하게 여행이나 컨텐츠 즐기면서 올릴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