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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리스 배경이야기 (슬레이어는 장발을 꿈꾸는가?)

카라메이코스 왕국 레드레브 숲 출신인 레골리스는 새도우엘프에게 멸망당한 알프하임에서 도망쳐 나온 엘프들을 레드레브까지 망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 호위대중 한곳에 소속되어 있었다.
레드레브까지 가는 길에 호위하는 망명엘프들 사이에는 적은 수지만 인간도 몇몇 있었다.

그중에서 만나게 된 한 인간여성(일레느)이 레골리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일레느는 호위대에 소속될길 원했다.
레드레브 숲에 도착 후 얼마간의 훈련을 받은 일레느는 레골리스와 같은 호위대에 배정받게 되었고
그렇게 둘은 몇번의 호위임무를 마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둘은 평소와는 다른 큰 호위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새도우엘프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격렬한 전투중에 호위대 전체의 생명과 일레느의 생명을 놓고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지만 레골리스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
결과는 호위대 대부분의 죽음 그리고 일레느는 새도우엘프들에게 사로잡혀 가게 된다.

레골리스는 죄책감에 레드레브 숲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을 하게 된다.
그러던중 우연히 접하게 된 노예상인의 정보로 일레느의 소식을 알게된다.
그녀를 거래했던 노예상인이 아크마리아 영지에서 거래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대머리 영주의 성에 구금되어 있다는 소식이였다.

이제 레골리스는 아크마리아의 대머리 영주를 꼭 만나야하는 이유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