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좀 겹쳐서 방송도 못 켜고 가끔 편집한거 유튭에 올리고
글이나 조금 남기고 그러고 있습니다. 생존신고죠?
원래 나다니는걸 안좋아하는 방구석아재다 보니
습관을 좀 바꿔야 겠다 싶어 이른 아침 그것도 시내로 운동을 하러 다녀보고 있어요.
사람들이 북적대는 거리를 이렇게 조용하게 거니는 것도 나름 괜츈?
기를 빨리는 스타일인 것 같음
사람 많은 곳 가면 금방 지칩니다. 그래서 더 피하게 되는 듯.
여튼 매일 이른 아침 6시~6시 30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헬스장에 7시30 ~ 8시 정도 도착해서 2시간 정도 하고 오는데
아직 까지는 무리한 운동 보다는 몸 풀기 위주
근 2년간 진짜 아무것도 안했더니 몸이 너무 뻣뻣해요.
원래 유연한 몸이 아니었는데 나이도 먹고 관리 안했더니 진짜
한 동작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어차피 바디빌더를 할 것도 아니고 천천히 생활 습관 고치고
안에서 이것저것 피하며 은둔 하던 패턴을 좀 바꿔 밖으로 밖으로 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시내쪽으로 결정하고 시작한 것이니 만큼
하나하나 다시 만들어 갈 계기가 되길.
나오지 않았던 시간 만큼 뭐가 이것저것 바껴있던데
그 중에 저런 아케이드 게임장이 몇 군데 생긴듯? 하네요.
요즘 같은 온라인 PC쪽 게임들만 익숙해진 분위기에 오히려 역으로?
조만간 시간 나면 운동 끝나고 나오는 길에 슬쩍 한번 들러볼까 하는데
조금 늦게 오픈 해서 시간이 맞을 런지.
오늘도 집에 가려고 주차장 걸어가는 길에 보니 그때 청소를 하고 있더라구요.
서울로 출퇴근 하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몇 시간을 버스타고 다니며
일했던 시절도 있었고 다른 시도로 차를 몰고 왔다 갔다 하던 시절도 있었고
나름 지금 보다 어린 시절에는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다녔는데
지금은 그저 배나오고 모든 것에 의욕을 잃어버린 멍충한 아재가 되어 있는 자신이 한심해
다시 의욕좀 불태워 보려고 조금 무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너그러히 다시들 뵐 수 있길 바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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