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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서운 이야기라.....

세류인
2020-04-09 15:28:16 95 0 0

일단 제 경험담입니다....


때는 10년전, 고등학교 1학년때 입니다.

교회에서 다같이 폐교를 리모델링한 펜션에 수련회를 갔을때 였습니다...

일정대로 미니 올림픽도 하고, 밥도 만들어 먹고 하다가 

대망에 담력훈련 시간이었습니다.

길이 100미터 정도되는 폐교사에 들어가서 쪽지 5개를 모아오는 미션이 ㅇㅣㅆ었습니다.

다들 들어가서 소리도 지르고 중간에 무서워서 뛰쳐나오는 애들도 있었어서 그거 보면서 뒤에서 웃다가 이제 제 차례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별로 겁이 없어서(지금은 쫄보....) 당당하게 들어가서 폐 교실 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구경하면서 솔직히 별로 무서운것도 없어서 스피드런 하다가 끝에 쯤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아! 그럼 내가 놀래켜야지! '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뒤에 오던 여자애 2명이랑 숨어서

어린 친구들 3명정도 놀래키면서 놀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친구가 저~멀리서 보이더라고요.

워낙 키도 독보적으로 크고, 개성있는 친구라서 다른 사람이랑 헷갈릴 일도 없는 일이라서 한번에 알아봤습니다. 

같이 숨어있던 친구들이랑 그 친구를 놀래키려고 기다리다 아쉽게도 선생님이 그만 나오라고 하는 바람에 나와서 다들 모여있던 곳으로 왔는데.....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마지막으로 들어갔던 친구가 안에 있는게 아닌, 밖에서 다른 애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분명 안에 들어가 있는걸 봤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었더니 그친구는 들어간적이 없다고, 발목을 다쳐서 못들어간다고 그러고 옆에 친구들도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 아무도 학교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린 분명 누군가 들어온 걸 봤는데......


그럼 전..... 누굴 본 걸까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이야길 하면서

' 도대체 우리가 본건 누굴까....?

하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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