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클 업적 같은거 빼고는 대부분 완료를 한거 같네요
렐릭도 올클!
이것저것 미션 더 해보다보니 리드한테 연락이 와서 추가 엔딩을 봤는데
직접해보니 더 이입이 되서 끔찍하네요
1. AV를 타고 가는 길
- 의자에 앉을 때부터 조니와 대판 싸움
- 의자에서 만약 리드를 부르지않고 떠나면 조니가 놀라며 감사해 함
- 조니와 함께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라는 이야기로 진행됨
-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지만 약에 잠들면서 결국 조니를 제대로 보내주지 못함
2. 병실에서 깨어남
- 리드와의 대화가 결국 나에게서 모든걸 빼앗은 거짓말쟁이로 귀결됨
- 단순히 임플란트를 빼앗긴 문제가 아닌 삶을 빼앗긴 것으로 표현됨
3. 나이트시티로 귀환
- V는 집도 강제 퇴거당해서 갈 곳도 없는 상황
- 나이트시티가 배트맨이 사라진 고담 수준으로 변함
- 빅터는 꿈을 묻어둔게 아니라 빼앗긴 수준의 삶을 살게됨
- 미스티는 (예뻐졌지만) 자신을 잃고 나이트시티를 떠남
- 미스티는 물론이고 조니가 부탁해도 죽어라 담배를 안피우던 V까지 담배를 피우게 됨
- V는 머머리에 부적도 잃어버리고 (커마도 고정된) NPC 1이 되어버림
진짜 다시 봐도 이게 게임이 아니라 영화나 소설이었으면 폐인 엔딩 가능하다고 생각됨
거기에 이 글 쓰다보니 갑자기 옆집 팡야2에서 손가락 잃고 친구도 잃고 모든걸 잃은 채 쓸쓸하게 퇴장하는 주인공 생각남...
개인적으로 본편 살자 엔딩급이라고 생각되네요
몸뚱이만 살아있을 뿐 모든걸 빼앗긴채 미스티를 만나 생각이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정신적으로 죽은 수준임
거기에 나이트시티 자체가 생지옥이 된건 덤
이 DLC의 존재 의의는 이제 이쁜 미스티 하나다...
좀만 더 먹어보고 에이다 눈나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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