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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루아님 팬소설) 별이 떨어지는 그 날 1장 5화

리아맛스피카
2019-08-04 18:52:54 178 1 1

5화<순백>

 “유성은 우리에게 멋진 장면을 선사하지만, 재해를 선사하기도 한다.”

- 고대“신들의 예언”중에서


아리움 3788년 테리움 왕국 알비레오 마을

어느 날과 다른 없는 평화로운 날이였다. 사람들은 아침부터 열심히 움직였고 시장과 가게들은 하나 둘씩 열리기 시작했다. 루아는 평소와 다름 없이 늦잠을 잤다. 졸업식이 성공적으로 마친 후 루아는 자신이 자신에게 주는 포상이라 생각했다. 늦잠을 잔 루아는 침대를 정리하고 1층으로 내려갔다. 리아는 이미 나가고 없었다. 루아는 부엌으로 가 어머니가 미리 해두고 간 아침을 깨작깨작 먹었다. 아침을 먹고 잠을 깬 루아는 하루를 산책으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마을 돌며 산책하는 것은 오랜만인걸…” 루아는 혼자 말하며 천천히 걷기 시작하였다. 사과 박스를 옮기는 아저씨, 열심히 흥정하는 손님, 단호하게 안된다 말하는 아주머니, 배달부 등등 많은 사람들은 활기차게 움직였다.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본 루아는 집에서 간단하게 복숭아잼과 빵으로 점심을 먹은 후 책을 가지고 마을 뒤 언덕으로 올라갔다. 이 언덕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루아가 놀 던 곳이고 루아가 아버지와 작별 인사를 한 장소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루아는 매일매일 여기를 찾았다. 언덕 위에는 큰 보리수나무가 있어 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시원했다. 언덕위 풀은 천연 이불이 되었다. 루아는 나무 밑에 앉아 자리를 잡더니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은지 얼마쯤 되었을까. 책에 집중하고 있던 루아에게 지나가다 루아를 발견한 햇살이 말을 걸어왔다.

“야! 바보야 졸업한 후에도 책을 읽냐? 안 지겨워?”

“책은 많이 볼수록 좋아. 왜냐하면 책에는 고대의 사람들의 지식이 들어있고 우리는 그걸을..”

“그만! 그만! 으으… 극혐이야!”

햇살은 졸업한 후에도 책에 대해 공부하는게 싫었는지 혐오하는 표정을 지으며 마을로 뛰어 내려갔다.”지식은 많이 배울수록 좋은거야” 루아는 조용히 말했다. 한 책을 다 읽은 루아는 기지개를 폈다. 기지개를 펴니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하암… 조금만 잘까?”라고 생각하며 루아는 풀밭에 누어 잠을 청했다.

“꿈…꿈에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그래서 좋은 것같다..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세상… 가끔씩 내가 원하지 않는데 꾸는 꿈이있다. 그게 뭘까? 꿈은 나에게 많은 걸 알려주지만 나는 잘 알지 못한다…. 5살때도 성인식 전에도..이상한 꿈을 꾸었다. 두 꿈은 비슷하지는 않았지만, 공통점은 안다. 둘 다 비명소리라는 것”

루아는 자다가 희미하게 큰 소리와 비명 그리고 무엇인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루아는 그저 작은 사고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몇 시간이 지나고 희미하게 자신 부르는 목소리에 루아는 잠에서 깻다. 루아의 앞에는 햇살이 서 있었다. 하지만 햇살은 뭔가 달라 보았다. 햇살의 얼굴은 상처와 재로 엉망진창이 되어있었으며 옷에는 그을린 자국과 피가 붙어있었다.

“야 루아야 루아야 일어나봐”

“우으… 왜 불러…”

“휴… 너는 다행이구나”

“야! 너..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있었어?”

“너 자고 있을 때가 아니야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설명해 줄께 마을에 이상하고 처음보는 애들이 나타났어 그들은 바다를 통해 왔는데 그들이 우리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죽었어.. 나도 그들을 처음 본 사람중 하나였는데 나는 겨우 살아서 도망쳐 나왔어 그러니까 나랑 빨리 도망가자..”

루아는 햇살의 말을 듣더니 일어나 마을 보았다. 마을은 불타고 있었다. 시뻘간 불길은 마을 전체를 삼기고 있었다. 이상한 물체는 마을 향해 어두운… 마법을 쏘았다. 어두운 마법을 쓰던 그들은 재미가 없어졌는지… 얼마지나지 않아 바다 뒤편으로 살아졌다. 루아는 한 동안 말과 움직임이 없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루아는 갑자기 언덕밑 마을로 달려 내려가기 시작했다. 뒤 에서는 햇살의 “돌아와!..거긴 위험해” 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루아는 무시하며 달렸다.”엄마, 동생아 제발…제발..” 루아는 있는 힘껏 집으로 달렸다. 달리는 동안 주위에는 불에 타고 있는 시체들… 사람들의 비명과 절규만이 들려왔다. 제발 다들 무사하길.. 모두가 무사해서 서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루아는 빌었다. 희망을 가지고 집으로 달렸다. 하지만, 루아의 희망은 집에 도착한 순간 부셔졌다. 집은 활활 불타고 있었다. 집 앞에는 2명이 쓰러져 있었다. 루아는 앞에는 있는 사람을 뒤집어 얼굴을 보았다.

“루아! 그만 자고 일어나!” “전쟁이야 전쟁” “엄마는 괜찮아~” “딸 졸업 축하한다”

루아는 얼굴을 보는 순간 참고 있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루아는 어머니의 눈을 편하게 감겨주었다. 한참을 운 루아는 눈물를 흘리며 뒤 있던 사람을 뒤집어 보았다. 동생이였다. 동생은 아직 살아있었다. 동생이 살았있는 것을 안 루아는 동생을 품 앉았다. 동생은 조금 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를 토하며 입을 열었다.

“켘켘..누나?.. 왔구나 다행이야… 누나는 살아 있었구나..”

“뭐가 다행이야…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가자.. 치료받으로”

동생은 일어서려던 루아의 손을 붙잡았다.

“나는 조그만 더 이렇게 있고 싶어… 누나 잠시 내 이야기좀 들어줄레?”

루아는 말 없이 다시 앉았다.

“나는 어렷을 때부터 누나를 동경해왔어… 그래서 누나에게 항상 도움이 되고 싶었지… 하지만 누나는 완벽했어.. 그래서 내 도움이 필요 없어 보였어… 그런데 오늘 생각난거야 아버지와 작별을 할 때 아버지는 나에게 말했어…누나가 성인이되면 이 조각을 주라고 누나는 뭔지 알꺼라고…콜록..콜록..”

리아은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루아의 손을 잡으며 물건을 건냈다. 루아의 손안에는 부서진 보석 조각이 있었다.

“지금이라도 누나에게 도움을 줘서 다행이다… 후우… 누나 고마워 항상 잘 챙겨주고.., 돌봐줘서..”

“앞으로도 그렇게 해줄 테니까 일어나! 일어나라고..”

루아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누나…울지마.. 누나는 웃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아”

루아는 눈물 흘리며 웃어 보였다.

“이제…하아…하아..보기..좋네…웃으 ㅁ을 잃지 마… 그리고 누나 사..ㄹ..”

리아는 마지막 말을 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루아는 그 자리에 앉아 절규하며 동생을 품에 앉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아의 몸에서는 순백의 빛이 나왔다.. 순백의 마법이 발현된 것이다. 루아는 순백의 빛을 쏟아낸 후 쓰러졌다..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도.. 가는 건가… 차라리 이게 잘된 것 일수도…”

루아는 생각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루아의 의식은 점점 현실에서 멀어져 갔다.


하늘의 분열이란 큰 사건이 일어난 후 신들은 인간과 엘프에게 각각 하나씩 유일하게 악을 물리칠 힘인 순백의 힘을 전달하였다. 그 중에서 인간에서는 레리다 가문이 순백의 힘을 받아 이어왔다. 하지만 신들은 발현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그들은 마법을 쓰지 못했다. 그렇게 3500년이 흘렀다. 루아의 아버지는 순백의 힘을 얻을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그 방법이 너무 끔찍했기에 그는 순백의 힘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순백의 힘의 발현 조건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즉 죽음이다..

한 때 즐거웟던 동생과 함께한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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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죄송합니다 어제는 사정이 없어 못 올렸습니다...1장은 내일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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