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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루아님 팬소설) 별이 떨어지는 그 날 4화

리아맛스피카
2019-08-02 17:57:48 180 2 1

1장 4화 <그 날>

 별처럼 빛나는 그대여, 하나의 유성처럼 나에게 다가오길 기다립니다”

-고대 시 “떨어지는 별” 중에서


 인간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항상 실수를 반복하고 그로 인해 역사는 반복된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존재… 세상이 2개로 갈라진 그 날 바다도 2개로 갈라졌다. 바다의 중심에는 마법의 벽이 세워졌다. 후에 사람들은 이 벽을 세월의 벽이라고 부른다 세월의 벽은 투명하며 아름다운 섬광을 내뿜었다. 하지만, 벽을 파괴하려 시도하면 섬광은 야수가 되어 사람을 덮쳤다. 한 남자가 배를 타고 벽으로 향한다. 남자는 벽이 내뿜는 아름다운 섬광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벽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마법을 가지고 싶었다. 아름다움 섬광 그 자체를…

“빛이여 나에게 오라!”

남자는 이렇게 말하고 손을 벽에 놓았다. 그 순간 벽의 마법은 그 남자의 손으로 흡수 되기 시작했다. 남자는 세월의 벽의 마법을 흡수했고 흡수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벽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벽은 그를 마법의 힘으로 밀쳐냈고 그는 육지로 날아가 떨어졌다. 그에게는 순결의 힘이 있었고 그는 기뻐했다. 하지만, 남자는 몰랐다. 자신이 한 실수를…


아리움 3788년 테리움 왕국 알비레오 마을

성인식 끝나고 루아는 성인되었다. 이제 루아에게 남아있는 것은 신성마법학교의 졸업시합을 뿐… 루아는 생각했다 “아직 1주일이란 시간이 있어! 노력해서 꼭 졸업장을 따 보이겠어!” 졸업 시합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성마법학교의 5학년들은 졸업 시합 준비로 바뻤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고 대련하며 실력을 키웠다. 루아도 반 친구들과 함께 수련을 하며 시험을 위해 준비를 했다. 학교에서도 대련하고 학교가 끝나면 햇살과 수련하거나 언덕 위에 앉아서 마법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학교가 끝난 뒤 루아는 마을 뒤에 있는 언덕에 올라갔다. “언덕은 좋아.. 포근한 풀과 신선한 바람이 나를 반겨주는걸” 루아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루아는 언덕 위 나무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리에 앉은 루아는 책을 펴 읽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머리를 살랑거리던 바람은 사라지고 태양은 별들에게 하늘의 무대를 맡기고 저물어 가고 있었다. 루아는 보던 책을 접고 집으로 향했다. 루아는 저녁을 먹고 침대에 누었다. 루아는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 보았다. 자고 일어났더니 자신의 목에 걸려 있었던 목걸이 루아는 아직도 누가 그 목걸이를 자신에게 주었는지 몰랐다. 그리고 목걸이는 13년동안 한결같이 조금하게 빛나고 있었다. “누가 나에게 이걸 줬을까…” 루아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점차 꿈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꿈속에서 루아는 햇살을 만났다. 하지만 루아가 본 햇살은 가만히 서 있었고 햇살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햇살은 갑자기 루아를 멀리 밀쳤다.

“도망쳐어어… 도망가.. 제발 도망쳐”

“햇살아?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너는 살아야해… 나는 비록 이루지 못했지만…너가 내 꿈을 이루어줘..”

“갑자기 왜?”

그 말의 대답을 듣기 전에 루아는 잠에서 깨어 났다. 루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루아는 왜 자신의 눈에 눈물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찝찝한 마음이 있었지만 루아는 신경쓰지 않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하였다. 오늘도 여김없이 햇살은 루아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나란히 학교로 걸어갔다.

“왤캐 늦게 나오냐? 하여튼 잠만 많아서 으휴~ 잠탱이”

루아는 잠시 동안 말이 없었다.

“야 갑자기 왜 말이 없어… 사람 무안해지게..”

“햇살아, 나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너가 죽는 꿈 본 적있어?”

햇살은 잠시 생각을 하는듯 보였지만.. 이네 빵터지며

“푸하하하하핳”

“에?에에에에에엥?

 

“진지하게 물어봐서 긴장했는뎈 겨우 물어본게 이거였엌? 크크크크… 나는 위대해서 죽지 않을 껄~? 이 바보야”


그 말을 뒤로 햇살은 웃으며 뛰어갔다. 햇살은 뛰어가며 생각했다. ”내가 죽는다라..” 루아는 놀란 표정과 당황한 표정을 동시에 하면서 잠시동안 그 자리에 멈춰있었다. “어휴 제가 정상적인 대답을 할꺼라고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자기가 더 바보면서”라고 루아는 생각했다. 그렇게 꿈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얻지 못하고 1주일이란 시간이 흘러서 졸업 시험 당일이 되었다. 루아는 옷장을 열어 아버지가 사주신 전투복을 입었다. 전투복은 루아에게 잘 어울렸다. 루아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옷을 빠르게 입었다. 햇살은 어느 아침과 다름없이 루아네 집 앞에서 루아를 기다렸다. 곧이어 문이 열리고 루아가 나왔다. 전투복을 입은 루아의 모습은 예뻤다. 바람에 차랑거리는 은색의 머리카락 밤하늘처럼 푸르고 청량한 눈, 또 전투복은 단순하면서 움직이게 편하게 되어 있었다. 햇살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말을 꺼냈다.


“야 가자! 이러다가 지각하겠다”


“예 예 갑니다 가”


그 둘은 서둘러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도착한 둘은 겨우 지각을 면하고 시합을 준비하였다. 곧이어 시합이 시작되다는 방송이 나오고 루아와 햇살은 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장에 들어와 앉은 2사람은 각자의 차례가 오기까지 기다렸다.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해졌는데 루아는 마지막 햇살은 중간쯤 차례로 배정되었다. 그리고 진행되는 시합... 다들 검술, 활과 함께 마법으로 싸웠다. 순서가 차례차례 지나가고 햇살의 차례가 왔을 땐 햇살은 루아에게 씨익 웃어보이며 필드로 향했다. 경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 직후 햇살은 눈 깜짝할 사이에 적 앞으로가 칼로 몸을 꾀 뚤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루아는 그져..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리고 햇살은 다시 자리로 돌아와 말했다.


“봤냐? 이게 내 실력이다. 설마 나보다 못하겠어?”


꽤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마지막 순서인 루아의 차례가 왔다. 루아는 검을 들고 필드로 들어갔다. 상대는 채찍과 불 속성 마법을 쓰는 애였다. 루아는 아직 마법은 못쓰기에 검을 들고 피하며 거리를 좁혀갔다.


“붉게 타오르는 홍염이여, 너의 타오르는 분노를 폭발하라!”


루아가 그 아이 앞에 거의 다왔을 때 그 아이는 씨익 웃으며 주문을 외우더니…커다란 화염이 루아의 앞에서 터졌다. 루아는 폭발의 여파로 날아가 떨어졌다. 루아는 생각했다. “나는 이렇게…떨어지는구나.. 학교에서 실패한 아이로 남는거구나…” 그 순간 루아의 몸이 떠오르더니 루아의 몸에서 순백의 광선이 나가 그 아이의 몸을 꾀뚤었다. 그것은 순백의 빛 그 자체였다. 루아는 그 다음은 기억나지 않았다. 광선을 쏜 직후 기절했기 때문이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까 루아는 정신을 차렸다. 루아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침대 여러 개와 약이 가득 담긴 상자, 책상…또 햇살과 동생… 정신 차린 루아는 엎에서 잠든 햇살을 깨워 물어보았다.


“야..햇밥 햇밥! 일어나봐”


“으…으응? 일어났네?”


“있잖아 나 졸업 시합은 어떻게 됬어?”


“그거 너가 이겼어…나도 몰랐어 너가 그런 뛰어난 마법을 가진 사람인지”


“에에에에에에? 내가? 마법을? 에이… 거짓말하지마! 이 햇밥아”


“그럼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시던가요 루아바보씨”


그렇게 졸업 시험은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그리고 다음 날 졸업식이 진행됐고 루아는 행복해하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1주일 후


루아는 한가롭게 언덕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자신이 자신도 모르게 쓴 마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책을 읽고 있는 루아에게 심부름을 다녀온 햇살이 다가왔다.


“어휴… 졸업했는데 아직도 책을 읽냐..ㅡㅡ”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은거야 햇밥아”


“네 네 많이 읽으세요 전 천재라서 안읽어두 되니까 전 가볼꼐유”


햇살은 알겠다는 듯이 말하며 마을로 갔다. 루아는 잠시 책을 놓고 풀밭에 누어서 하늘을 보며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이 날은 이 때까지만 해도 평소와 다름없이 평화로웠다. 다만.. 그 직후 문에서 이상한 것이 흘러 들어온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작가의 말>
1장이 이번주 내로 끝납니다 허허..참고로 6장까지 기획해 놨습니다 찡긋!
그리고 오늘 특별하게 일러스트를 추가 했습니다

언덕위 나무 밑에 앉아 책을 읽는 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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