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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루아님 팬소설) 별이 떨어지는 그 날..

리아맛스피카
2019-07-31 18:27:39 341 2 1

2화 <꿈>

 “밤하늘의 저 멀지만 가까운 별 나는 언제쯤 닿을 수 있을까?”  

- 고대 신들의 예언 중에서


 따스한 햇빛과 살랑거리는 바람 속에 루아는 마을 뒤 작은 언덕에 누었다. 바람과 햇빛은 루아에게 잠을 선물에 주었고 루아는 그 선물이 마음에 드는 듯이 서서히 눈을 감았다. 의식은 현실과 떨어지고 점점 무의식으로 빠져 들어간다. 얼마나 지났을까 루아의 눈 앞에서 이상한 환영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도시가 불타는 장면, 가족들이 죽고 집이 불타는 장면, 분리되었던 2개의 대륙이 합쳐지며 세상에는 어둠이 오며 모든 세상이 악으로 물드는 장면, 이러한 많은 장면들이 영화처럼 차르륵 지나갔다. “이게 뭐지? 난 이런 장면 몰라! 모른다고” 루아는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마지막처럼 보이는 장면이 사라지자 세계는 어두워졌다. 그 어두운 세계에서 루아에게 여러 목소리가 속삭였다. “너가…” 대부분의 목소리는 작기에 루아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문장은 들렸다.

“운명은 너를 선택했구나…에르시움…지하..”

“레리다 루아 목걸이가…인도할꺼야”

“루….아”

“야 루아~ 루아!”

어디선가 친근하고 들어본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이끌리 듯이 루아는 무의식에서 현실로 빨려나간다.

“야 너 여기서 자고 있었냐?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나 오늘 새로운 마법도 배웠어! 보여줄까?”


남자아이는 자랑하듯이 노랑 색을 띈 불을 만들어 냈다.

“뭐…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네.. 그리고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거든요~”

루아는 그 남자아이를 향해 놀리듯이 말했다. 그러자 그 남자아이는 얼굴이 붉어졌다.

“뭐어어어~? 뭐라는 거야 이 바보가!”

루아는 바보라는 말에 민감한듯 바보라는 말이 나오자 얼굴이 붉어 지기 시작했다.

“바보는 너지 바보! 바보!!! 너 이름하고 줄여서 햇살 바보 햇밥!!”

“너도 바보!! 루아바보!! 바보오오오~!”

루아를 깨운 남자아이는 루아의 소꿉친구인 햇살 “리베리 햇살”이다. 루아 부모님과 햇살의 부모님은 친했기에 어렸을 때부터 친했었다. 햇살은 어려서부터 마력이 강한 아이였고 그렇기에 꿈이 마법사였다. 그러기에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마법의 기초를 다지며 마을에 계신 사제님께 마법을 배우고 있다. 루아는 비몽사몽한 눈으로 하늘을 보니 석양이 지고 있었다. 그 둘은 부모님이 걱정하시기전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언덕에서 내려와 마을에 거의 도착했을 때 햇살은 루아의 목에 걸려 있는 이상하고 약하게 빛나는 목거리를 발견했다.

“루아 너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 어디서 얻으거야?”

“헤에에?”

루아는 당황한 목소리로 자기 목을 쳐다본다. 거기에는 알 수 없는 목걸이가 작게 빛나고 있었다.

“이게 머..머..뭐야?”

“너가 그걸 모르면 어떻게… 바보야”

“음… 아까 꿈에서 목걸이가 어떻게 해준다고 했는데…음… 모르겠다~ 그냥 누가 준 선물이겠지~”

“으휴~ 이 바보!”

루아는 오늘 꾸었던 꿈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그 날 이후에 루아는 항상 목걸이를 목에 차고 다녔다. 또한 성인이 되면 이 목걸이를 준 사람을 꼭 찾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식사가 끝난 후 루아는 침대에 누어 목걸이를 보았다. 목걸이는 여전히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목걸이가 꼭 별이 가득찬 밤하늘 같아” 라고 루아는 생각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달빛은 목걸이를 더 빛나게 해주었다. 루아는 환하게 밝은 목걸이가 마음에 들었다. 루아는 목걸이 품에 안으며 말했다

“내가 꼭 성인이 되면 목걸이를 준 사람을 찾을꺼야!”

꿈을 꾸는 아이 루아의 나이는 당시에 7살이였다. 루아는 꿈의 내용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다. 루아는 몰랐다. 나중에 그 목걸이가 이 세계의 운명을 닮고 있는지…. 목걸이를 얻은 그 날 이후 루아는 아버지처럼 세계를 모험하는 “모험가”가되기로 했다. 루아는 햇살과 함께 마법을 공부하며 점점 성장하며 한발 한발 나아갔다.

밤 하늘의 무수히 떠있는 별이 흘러가는 것처럼 세계의 운명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한 소녀는 모른다 그 소녀에게 세계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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