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새 집에만 박혀있다가 확찐자가 되어서 살을 빼기 위해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에타에도 다이어트 하려고 으쌰으쌰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거기에 합류해보았습니다.
오늘 첫 식단은 바나나와 연두부에 간장 뿌른 것이었고 두번째 끼니는 닭가슴살 구이와 장어구이였습니다.
대부분 닭가슴살은 퍽퍽하고 입에 넘기기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저에게는 촉촉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레시피가 있어서 닭가슴살도 먹을만 하답니다.
그럼 사진 가겠습니다.
닭가슴살 150그람에 장어 100그람입니다.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적절히 들어있고 식사량을 줄임으로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줄여줍니다.
보이십니까?
닭고기의 촉촉한 자태가.
어른들이 닭고기는 푹 익혀 먹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사실 그 말은 틀린 게 아니죠. 닭고기에는 살모넬라라는 무서운 박테리아가 있으니까요.
미국 농무부에서도 닭고기는 70도 이상으로 구워먹으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70도 이상이 된다고 해서 바로 박테리아들이 죽는 건 아닙니다.
74도에서 약 30초 정도 있으면 박테리아가 전부 죽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74도 이상으로 닭고기를 굽게 되면 저희가 아는 퍽퍽한 닭고기가 완성되죠.
살모넬라 사멸 온도 표를 찾아보니 64도에서 4분 정도 있어도 살모넬라균은 전부 죽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64도를 목표로 하고 구워 그 온도를 유지하면서 촉촉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레시피도 한번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 끝
-RMX-
Ps.술 마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