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1년생 새내기인데요
저에게는 중학교를 같이 나오고 고등학교 내내 연락하면서 지낸 여사친이 있습니다.
중학교떄도 친했지만 입시 기간동안 서로 연락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는데요
저랑 그 친구 모두 그럭저럭 수능을 봐서 각각 지방대 의대와 이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친구가 이대 합격했다고 하니까 기쁘면서도 이제 그 친구가 서울로 가버리면 자연스레 연락이 끊길까 무섭습니다.
저 자신도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건지 친구로 지내고 싶어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고백을 한다고 해도 성공할지도 모르겠고 성공한다고 해도 서울-광주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연애를 잘 할 수 있을지 확신도 서지 않네요
또 친구로 지낸다 해도 지금처럼 친한 사이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제 고민을 정말 두서없이 적어봤는데...어떻게 할까요
다른 분 고민에 비하면 엄청 가볍긴하지만 한번 적어봅니다ㅎㅎ
+사회 나가면 대학이 엄청 중요할까요?? 특히 의사라는 직업에서는 그런 줄(?) 같은게 심하다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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