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없는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버린 탓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바다 가서 양갱 먹고 올 생각으로 영종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매일 만드는 카페인 말아주고
양갱만 먹고 오기엔 아쉬워
1년에 한번쯤 가는 드라이빙센터에 들렸다 오기로 했지요
스모그가 장난 아녔지만 센터 안은 쾌적했습니다
차 구경 잔뜩하고
나란히 서 있는 차들을 본 다음에야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iDrive 라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인데
전기차 3대를 돌아가면서 타는 내용이였어요
단순 체험이지만 느낌은 확실히 받고 제대로 달려볼 수 있었습니다
뚜껑도 따보고
열심히 달려봤어요
점심엔 하늘도 맑아
양갱 조지러 왕산 마리나로 왔습니다
이러고 돌아갈려니 아쉬워져서
수원에 계신 외삼촌 족발 하나 포장해서
저녁에 부모님이랑 같이 먹었답니다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