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인 18년 4월에 진범이 잡혔던 일이 있네요.
국내는 아니고 일본에서 있었던 사건이래요.
당시 죽은 사람은 만 17세의 여고생이었는데 시험 기간에 집에서 자고 있다가
들이닥친 범인으로부터 도망가다 현관에서 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범인이 잡힌건 18년, 그리고 올해 3월 중순에 최종 재판이 있었으며,
4월 초,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대략 12일 전에 범인의 최종형이 판결났나봅니다.
16년만의 심판이니 정말 긴 싸움이었겠네요.
특이한 점은 여고생의 아버지가 사건 이후부터 블로그를 생성해 매일 글을 썼다는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의 매일 글을 쓰고 있네요.
진범이 잡히고 난 이후에는 일상에 대한 글을 적는 식으로 블로그를 리뉴얼 한듯 보였어요.
억울하게 잃어버린 딸을 평생 못잊겠지만 아픔을 딛고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블로그 주소는 아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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