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께서 수술을 하십니다 제목에 적힌 시간에요 대충 한시간 남았네요
아시다시피 나라 꼴이 말이 아닌 상황이라 병원에서는 병문안을 일절 금하고 있고
간병인은 이미 친척분으로 정해놓은 상황이라 저는 방에서 그냥 밤을 지새우고 있네요
수술 전에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괜히 흔들릴까봐 그냥 있습니다
반나절 걸리는 수술이고 오늘안에는 당연히 어무이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을테니까
걱정이고 뭐고 일단 잠이나 자고 내 생활을 하는게 맞겠지만
역시나 잠이 안오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엄청난 대수술은 아닙니다 반나절 안에 끝나는 수술이라고는 하는데...
뭐...그렇습니다
구글에 제 아이디 검색하면 트게더에 썼던 글들, 올렸던 클립들 같은게 검색돼서
더 자세한 썰은 풀기 좀 그렇습니다만 뭐..그렇네요
걍 할것도 없고 잠도 안오고해서 주절거렸습니다
요즘 트위치도 거의 안들어가는데 여기는 그래도 종종 오니깐요
아직은 우리 계속 이어져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오래 가고 싶다고 했던 말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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