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오픈준비를 다 해놨는데 아무도 안왔다
오늘도 꿀빨다 갈수있는걸까 하며 싱글벙글했지만 한 두 팀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반 이상이 차서 정신이없어졌다
뇌는 안돌아가고 몸은 허둥지둥하니 실수만 나오고 사장님이 화가 나셨다
욕을 많이먹었다
근데사실 내가 잘못해서 먹은 욕이라 크게신경안썼는데
사장님이 마음이 쓰이셨는지 알리오올리오를 해주셨다
사실 그거도 내가 실수해서 손님 테이블에 못 나간 새우감바스로 만든건데 히히
씻고 퇴근하는길에 편의점에 들러 모찌롤과 핫식스를 사와서 먹었다
사실 이 일기도 간식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쓰는 일기다
오늘의 일기 끄ㅡ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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