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바빠서 마음잡고 요리를 못했는데 니요쩔 핑계로 요리했네요^^
먼저 소개를 하자면 요리를 업으로 생각하고있진 않고 취미로만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바빠서 생방은 거의 못보고 유튜브만 챙겨서 보내요ㅎㅎ..
요리는 원래 파스타가 주특긴데 특별하게 요리하는 거다보니 관자와 문어요리 했고용 오랜만에 하는거다 보니 먹고싶은걸로 그냥 했습니당ㅋㅋ
관자먼저 소개하자면 재료는
생물 관자
귤
치커리
민트
피스타치오
미니양파
칠리오일
입니다
솔직하게 북극 한파때문인진 몰라도 관자상태가 너무 안좋드라고요
때깔도 걸래빤 행주색에 맛도 그닥..ㅋㅋ
그래도 해산물에 귤, 칠리오일 조합이 괜찮아서 그냥저냥 먹어줄만 했습니다.
귤이 상큼함을 주면서 칠리오일이 혀를 매콤하게 감싸는 맛이고요 민트는 왜 올라가있나 싶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저도 모르겠습니당^^
레시피를 로스 엔젤레스에 있는 providence라는 레스토랑 레시피를 참조 했는데요
생민트 특유의 향이 나서 저는 괜찮지만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용
그리고 관자는 오랜만에 요리하다보니 플레이팅도 잘 안되더라구요
넘 난잡하게 만들었네요ㅠㅠ
참고로 요즘 관자상태가 너무 별로인거 같아서 배송하게되더라도 관자는 안될거같네용
차라리 다른 요리를 하나더 준비하는게 낫지 잘못하면 탈나요
과정은 너무 간단해서 크게 올릴게 없고 칠리오일 만드는 사진만 있네용
다음은 문어요리 입니당
이건 레시피는 따로 없고 요리자체는 지중해쪽 문어요린데 관자랑 비슷하게 했습니당
문어요리 재료는
문어
-문어
-간장
-소금
-시트러스류 과일
-통후추
-무
-마늘
마무리
-치커리
-방울토마토
-감귤식초 (신거 안좋아하시는건 알지만 이 식초는 달짝지근 해서 넣었습니당)
-샤워크림 or 프레인 요거트
-민트
-귤
-칠리오일
-후추, 건치즈
이건 과정먼저 소개하겠습니당
문어 이자슥 손질로 주문했는데 점액질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우리의 친구를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줘야합니당
안그럼 비린내가 나용
그리고 물에는 간장하고 소금을 넣어주는데 간장을 넣으시면 문어 색이 잘 보존이 되고용
물에 간이 되어있으면 문어의 맛이 잘 보존됩니다
그리고 주의하실점은 끓는물에 삶으면 껍질이 벚겨나가 미관이 상하니 약불에 삶아야 합니당
사진이 반대로 되긴 했지만 다리를 넣었다 뺐다 해줍니당
그리고나서는 정신없어서 과정이 없긴한데 약불에서 50분 삶아주고용
페트병이나 머크컵같은곳에 잘게 썰어넣고 눌러 물기를 빼주고 6시간 이상 냉장고에서 굳히면
오랜시간 가열한 덕분에 문어에서 젤라틴이 나와 굳게 되는데
그걸 썰어서 플레이팅 해주면 완성됩니다
이건 맛있었습니당
쫄깃한데 여러 시트러스가 겹치고 칠리오일이 느껴지는게 장난 아니더라구용
플레이팅도 그렇고 맛도그렇고 완전 대만족한 음식입니다
근데 사실 이건 배송을 해도 저런 원모양으로 문어를 보내기도 힘들거같고
플레이팅도 이쁘게 보내기 어려울거 같네용..ㅋㅋ
이게 니요쩔 준비하면서 한 요리들이고 너무 콜드디쉬 위주로 하기도 하고 자랑도 할겸 전에 했던거 몇개 올려보겠습니당
이건 초코 아이스크림에 피칸튀일, 민트 그라니따를 곁들여 만든 디저트입니당.
다른건 다 재쳐두고 민트 그라니따가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던 디저트였습니당.
이건 단호박구이에 밥넣고 겉절이 올리고 스테이크 굽고 불고기 양념 바르고 다시 구워준 요린데
저때 고기가 좀 들익었어서 좀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이건 플레이팅 연습하려 만든 수박샐러드 입니당
소스도 없고 야채만 올려서 그냥 난해한 샐러드였는데 플레이팅이 맘에들어서 올려용ㅎㅎ
올리고보니 저 고기빼고는 다 콜드디쉬네요ㅋㅋㅋ
여하튼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요리도 못하고 지내다 오랜만에 제가 다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와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트바 유바~~
생각해보니 인증을 안해서 호다닥 달려왔습니다
사진찍느라 정신이 팔려서 요리하고 같이 인증은 못했지만 저 접시가 직접 만든거 선물받았거나 집에서 만든걸로 알고 있어서 이걸로 인증 대체 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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