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즐거운 영상 먼저 보시죠
마성의 탑라이너 퐁 부 버팔로 '제로스' <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 됩니당
(네이버는 링크가 왜 안되냥 (੭ ˃̣̣̥᷄⌓˂̣̣̥᷅ )੭⁾⁾)
음표님이 퐁부 버팔로에 관심이 있으셔서 한번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당(여담 티메~)
요번 MSI에서 보았듯 VCS의 화끈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초반에 게임을 폭파 시키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보여줬고, 그룹 스테이지에선 G2에게 전반-후반전 모두 승리하는 담당일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IG에게 유리한 초반을 가져오는 등 절륜한 공격성을 잘 드러냈는데요.
조별 리그 참가 6팀을 놓고 봤을때, '상남자'스타일의 IG 193킬 145데스, G2 137킬, 172데스에 비빌 수 잇는 팀은 퐁부 버팔로밖에 없었네요. (SKT는 139킬 71데스로 가장 안정적인 지표) 게다가 퍼스트 블러드 비율 70%로 SKT와 공동 1위였습니다.
이 지표의 중요성은 '질 때도 과감하게 한타를 연다.''초반 4드론 운영의 극치' 라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이는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고 생각됩니다.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방향성을 잃고 스노볼링을 굴리는 운영적 측면에서 아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Vs IG 후반전)
VCS에서도 다 잡은 유리한 게임을 집어던지는 '퐁 부 엔딩'으로 유명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줬던 유일한 언더독 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평균 나이가 18.8세임을 감안하면 아직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팀입니다. 코치진 포함 비 한국인 구성이라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