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야기는 약 7살때 유치원 다닐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부모님이 맞벌이었고
저혼자있을때 였는데 누나는 어디갔던거지?????
뭐야 생각해보니 누나 어디갔어????
아무튼 저녁때쯤 엄마한테 전화와서 '오늘은 밤늦게 갈꺼 같으니까 할머니집 가서 자' 라고 해서 가던길에 생긴 일입니다
힐머니 집은 산 중턱에 있었으며 가는길에 큰개를 기르던 집이 있었으며 그다음에 공동묘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할머니집 갈때는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밤에 혼자가라니.... 개무서워!!!!
아무튼 그래서 가려는데 마침 마이 베스트 프렌드가 놀러온겁니다!!!!
그래서 '야 나 할머니집 가야되는데 같이가자' 해서
친구를 할머니집 탐험대에 강제초대를 하고 같이 모험을 떠났습니다
가는길이 참 멀었는데 ....
아무튼 일차관문인 개집...
반대편 벽에 착 붙어서 게걸음으로 지나갔던 추억이...
아무튼 거기를 지나자마자 생긴일인데요..
공동묘지 쪽을 지나가려는데....
그날따라 뭔안개가 꼈는지.....
조심 조심 걸어가는데.... 저 멀리서 불빛이 보이고...
제일 가까이에있는 묘지 뒤에서 갑자기.. 흰 소복을 입은 여자가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친구 와 저는 비명을 지르며 할머니집으로 뛰어갔고
땀에 젖은체로 온 저희들을 본 할머니가 무슨일이냐며 나오셔서 묘지에 귀신있다고 말했더니....
같이 가보자고 해서 같이 가본 결과....
거기서 잡초 태우고 있었던 겁니다.......
안개가 아니라 태워서 생긴 연기였고 불빛은 불태우고 있던거고...
묘지뒤에 일어난 흰소복은 그냥 삼베옷입은 할아버지였고....
잡초뽑고 있었던거 뿐이고...
그냥 둘이 쫄아있어서 헛것 본거고...
쳇....
오히려 비명지르고 뛰어가서 할아버지가 놀랬다는 ....
헤프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