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0

최근 밀기 동작에 힘을 줬더니 조금씩 자세가 나오는듯 합니다

이왕이면 저 자세에서 홀딩까지 되거나 다리를 더 뻗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5월달 턱플란체에서 헤맸던 시절을 생각하면

저 자세가 부드럽게 시도 되는것만 해도 정말 감사해야 할 것같습니다. 

힘 딸렸을때는 다리는 펼쳐놨는데 스트래들 L처럼 다리가 안쪽으로 가있고 뒤로 보내지도 못한채 추락했는데 말이죠 ㅎㅎ...

스트래들 플란체를 시도 하기 위해서 약점분석을 정말 많이 한것 같습니다.

플란체 장인인 이준명 님께서는 한 자세에서 힘만 쌓을게 아니라 다음 단계를 도전하기 위한 시도를 해야 한다 했습니다.

가령 고급턱 20초를 버틴다 해서 스트래들 플란체를 할 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서적 오버커밍 그라비티에 따르면 스트래들 플란체를 위한 훈련은 보충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플란체 시도 그자체이며, 다른 두가지로는 동적 푸싱(밀기동작)과 고급턱과 스트래들 자세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변형동작이 필요합니다.

고급 턱에서 중량을 조금 친다던가 스트래들 자세에 익숙해지기 위해  밴드 훈련을 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기 유저여서 딥스를 꾸준히 해봤지만 근지구력으로는 미미한 효과를 볼 것 같아 중량을 12키로 올려서 5xN(어깨 데미지가 많이 받을때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밴드 훈련을 안했었는데 10월 말부터 스트래들 자세에 대한 감을 밴드로 잡아보려 했습니다.

추가로 설명 해드릴건 해외 유튜브에서 많이 올라왔던 것들인데 바로 플란체 웨이트 트레이닝이였습니다.

플란체 웨이트 트레이닝중 하나가 할로우 바디 자세에서 덤벨레이즈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플란체는 팔과 어깨로 체중을 지지 하기 때문에 덤벨레이즈로 어깨의 근력을, 할로우바디로 코어를 단련 하는 식의 트레이닝을 도입 했습니다.

이거는 조금 별개의 내용인데 왼쪽 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해머컬 한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플란체를 하는 분들은 어깨와 이두가 발달되어 있는데 몸이 기울어지면서 팔꿈치에 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이두근이 쓰이고, 그렇기에 이두근이 발달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해머컬과 같은 자극 부위인 이두 바깥쪽이 말이죠.

고등학생분 중에서 풀플란체 10초 홀딩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도 해머컬을 플란체 웨이트 트레이닝에 넣은걸 보면 길게 보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12월까지는 다리를 완전히 펴는걸 목표로 하고 12월 이후는 홀딩 하는 기량을 만들어서 당당하게 움짤로 올리고 싶내유.

오늘도 존버하겠습니다.

득근하십쇼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