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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7일차] 좋은 글,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명언

연방수사부_샬레_선생
2024-03-26 20:00:01 9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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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희생양 "








"


[ 창세기 ]


3 : 19


[ 공동번역 ]


" 너는, 흙에서 난 몸이니 흙으로 돌아가기까지 마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얻어먹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


[ NIV ]


" By the sweat of your brow you will eat your food until you return to the ground, since from it you were taken; for dust you are and to dust you will return. "


"







 [ 개인적인 생각 ]


* 우선적으로 성경의 특성상 해석과 번역, 기타 등등의 이유로

언제든지 뜻이 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이는 현재의 공동번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영국에서는 장례식에 쓰이는 진혼시로

 " Ashes to ashes, dust to dust. "

"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


이에 대해서 " 흙은 흙으로, 먼지는 먼지로 돌아간다. " 라는 부분에 영향을 받았을거란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다른 부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한 구절이 존재하고


동양에서는 유명한 말 중


" 공수래 공수거 "

라는 말이 있조


의미는 다들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먼지로 와서 = 빈손으로 와서 = 흙에서 태어나

먼지로 돌아간다 = 빈손으로 돌아간다. = 흙으로 돌아간다.



강조하는 것은 그거인거 같습니다.



" 우리는 빈손으로 자연에서 태어나 , 다시 빈손으로 자연으로 돌아간다. "

" 그렇기 때문에 재물을 탐하고 권력을 탐하고 욕심을 부리며 살 필요가 없다. "



그렇기에 " 삶의 덧없음 " 을 강조하여

욕심을 부리지 말아라

너가 탐하는 그것들은 모두 가져갈 수 없는 것들이다.

라고 타이르는거 같네요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불교에서도 공(空)을 추구하며 , 해탈등과 함께

" 사람은 결국 태어나서 늙고 병들며 죽는다. " 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라고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이야기들 중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인류 최초의 문명

" 수메르 "

그곳에서 태어난 최초의 설화

" 길가메시 서사시 "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길가메시가 자신의 유일한 친우인 " 엔키두" 를 잃고

이후에, 죽음이 두려워져서

여러 고생 끝에 결국 불로초를 구하게 되었지만

먹기전에 몸단장을 하던 사이 지나가던 뱀에게 이를 빼앗기게 되고


결국 좌절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영원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라는걸 깨닫고

죽음을 당당히 받아들이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결국

" 생명은 영원 할 수 없으며, 영원한 것(*혹은 재화나 권력을) 을 탐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 


( * 세상에 모든 권력과 부와 힘을 가졌다고 전해지는 길가메시가 유일하게 갖고 있지 않은 것임으로

저러한 이야기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불로불사 정도밖에 없었을 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불로불사 등으로 한것이지

재화나 권력을 제외하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

 



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마치

일종의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욕심에 대한 경고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자칫

잘못 적용되면, 잘못 이해하게 되면


염세주의, 비관주의에 빠질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되고

경청해야 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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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적을려고 했는데...,

이게 한번 쓰기 시작하니까... 이것 저것 생각나면서 길어지네요....

이런...


이쯤되면 확실히 아모님을 비롯해서 아무도 안보거나 대충 스크롤을 넘겨버릴거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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