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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돌아온 혼자 보낸 새벽

풍선인형
2022-02-15 01:47:51 84 2 0

쿠모님 급한 볼일은 다 끝내셨어요? 저녁은 먹었구요?

또 저녁 쥐꼬리만큼 조금 먹고 배고프다고 하고 있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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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휴방하게 되고, 일찍 방종하게 된다고 미안해하시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어요!!

어쩔 수 없는 일들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

그리고 저희가 안된다고 못 보낸다곤 하지만 아쉬워서 그러는거지, 진짜 안 보내고 싶어서 그랬던건 아닌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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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쿠모님은 좋은 사람이에요~

처음 같지 않다고, 지금은 부족하다고 해서 스스로 자책하지는 마요- 저희는, 특히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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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쿠모님 위주로 이야기가 써진거 같네요- 그치만 먹이단 분들께도 하고 싶은 이야기에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니까 너무 자책하지는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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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전부 수고많으셨어요~

오늘 하루가 즐거웠던 분들, 오늘 하루가 즐겁지 않았던 분들 전부 고생했어요- 오늘도 버텨내느라, 지내오느라 고생했어요-

다들 이제 푹 쉬어요, 이제는 그래도 돼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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