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이라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실은 잠드는게 무섭습니다
잠에 들면 항상 악몽을 꾸기 때문이죠
어릴때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는데
누군가가 제 목을 조르면서
넌 살아갈 가치도 없는 놈이야, 제발 죽어
다시 혼자네? 쌤통이다
이런 식으로 제게 소리를 지르고 조롱합니다
이 트라우마가 생긴 건 고등학생때인데요...
자세히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이 당시 원인이 된 사건으로 인해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심지어는 자살까지 생각했었습니다
21살때까지는 수면제가 있어야 깊게 잘 수 있었구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무섭네요
그래서 그 악몽이 무서워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잠이 미친듯이 쏟아질때까지 일을 하거나
게임을 하다가 잠드는게 일상이네요
후... 아무 일 없이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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