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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년도 5월 봄날 여행 (完)

민둥계란빵
2023-07-20 03:48:41 359 9 1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내리더라고요. 이날의 첫 계획은 저번 여행때 못가본 신주쿠쿄엔을 가보는것 이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작 '언어의 정원'에서 봤던걸 직접 느껴보기 위해 가는거였는데 마침 비가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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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날의 신주쿠는 뭐랄까.. 원래도 사람이 많은곳 인데 비까지 오니 엄청 혼잡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우비를 사왔었는데.. 이게 흔한 그런우비가 아닌 군대에서 쓰는 판초우의 였던겁니다...

일본 한복판에서 판초우의를 입으니 다 신기하다는듯이 보더군요. 그상태로 신주쿠쿄엔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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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좋아하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도 한장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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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쿄엔에 입장하는데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입장하더라고요. 

대부분은 저와같은 여행객이나 외국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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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이름만 공원이고 거의 숲이었습니다. 도시속 자연에 들어온거죠.

도시에서 숲속공기를 맡을줄은 몰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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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부에서도 빌딩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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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다리도 건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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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감성이 느껴지는 나무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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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공원을 한시간정도 걸으니  제 마음속에 있던것들도 씻겨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는 강력 추천합니다. 

도심속에서 이런 감성을 느껴볼수있는곳은 어딜가도 많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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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판초우의를 벗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냥 비닐우산을 샀습니다.

벗는 순간까지도 시선집중 되었던 기억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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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고나서 배를 채우려고 라멘을 먹었네요. 이게 어떤 라멘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날 일정은 이 이후 사진이 남아있지를 않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아키바로 갔을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마지막날이 되었고 날씨는 엄청 화창했습니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이 말이죠. 귀국날엔 항상 날씨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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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마지막은 항상 아키바에서 쇼핑을 하고 도쿄역으로 가서 NEX를 타고 공항으로 갔었습니다.

저때 당시엔 건담에 관심이 없었어서 안가봤는데 저 건담카페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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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고 식사로 초밥을 먹었습니다. 

기분탓일지는 몰라도 일본에서 먹는 초밥맛은 확실히 한국하곤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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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를 안마시는 편이라 마셔보려고 해도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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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면세점도 구경하고  과자같은 기념품도 사서 터미널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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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꽤 늦은시간으로 비행기를 잡았던거 같네요. 아마 한국 도착했을때가 저녁 9시쯤 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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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철도를 타러가는 통로에는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저와 경찰분들만 계셨습니다.

이때 이 통로  정말 예쁘게 잘 해놨더라고요.


막상 보니 사진을 많이 안찍어놔서 뭘하고 놀았는지는 많이 보여드릴수가 없었네요.

글쓰는 실력도 없다보니 뭘 설명하기도 힘들고 한데 

그래도 뭔가 추억을 공유할수 있다는게 저로선 기쁩니다.

이 이후에 훈련소 들어가기전 7월에도 다녀왔는데 그땐 정말 짧게 다녀와서 사진도 남아있는게 얼마 없네요.

아마 올려도 한편정도 나오겠지만 만약 쓸생각이 들면 올리겠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4년동안 국내여행도 못가봤는데 올 8월말에 여름휴가로 도쿄에 다시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젠 도쿄말고 다른곳도 가볼만하지만 코로나 이후의 어떤모습을 하고있는지를 제 눈으로 확인하고싶은게 있어서 입니다.

어끄제 도쿄가 37도 까지 올라갔었다는데 아마 제가 갈때면 진짜 지옥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엔 정말 간단하게 아키바,이케부쿠로.아사쿠사.스카이트리,오다이바 정도만 빠르게 보고올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에선 사진을 많이 찍어서 여러분들과 경험을 또 공유해 보고 싶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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