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에서는 무조건 8시에 일어나 9시쯤엔 밖에 나가는걸 선호합니다.
하나라도 더 많이 보려면 이정도는 해야죠 ㅎㅎ
숙소 근처에 있는 건널목에서 찍었습니다. 일본 그 특유의 건널목 감성을 느껴보았는데
실제로 일본 거주하시는 분들은 건널목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역시 멀리서 보아야만 예쁜것도 있는법이네요.
도쿄의 그 뭐시기냐.. 인싸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서 오모테산도와 하라주쿠를 즐기러 왔습니다.
아침으로 주택가 골목에 있던 카츠샌드집에서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
디저트가게만 3곳을 돌면서 갬성을 느껴봤는데
일본은 정말 앞은 중국인 뒤돌아보면 한국인 이라는말이 사실이었네요. 온통 한국사람들이 보여
국내여행을 온 느낌이 들었던 곳입니다.
또다시 이케부쿠로에 에반게리온 스토어로 왔습니다.
이때는 옷으로 된 굿즈로 잔뜩이었는데 제몸에 맞는 사이즈도 없었고
흔히 씹덕티 라는 옷을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이번에도 컵이나 쿠키만 사왔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더 안쪽으로 들어갔는데요 츠케멘이 맛있는곳을 미리 알아둬서 다녀왔는데
츠케멘의 국물맛이 달달한 김치찌개 맛이라고 들은적이 있었습니다만, 진짜로 달달한 김치찌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이걸 먹은 뒤로는 그 달달한 맛의 기억때문에 츠케멘을 찾은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이케부쿠로를 둘러보자 슬슬 저녁4~5시쯤에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속 다리가 레인보우브릿지 인거 같아서 찍어봤는데 불켜져있는건 못봤네요.
이제는 못간다는 그곳
온천이라고 불리는곳은 여기밖에 못가봤는데 언젠가는 가족 모시고 진짜 온천에 가고싶네요
전에는 안해본 족욕도 해봤는데 여기가 외부라 그런지 탕에서 발꺼내고 걸으면
온통 먼지라서 결국은 다시 발을 닦아야 하는곳이었습니다.
배를 채워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사먹어봤는데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아마 일본에서 먹었던것중 제일 별로였네요.
그래도 탕은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그렇게 즐기다 나왔는데 이때가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네요. 다른곳에 좋은 온천이 있다면 가보고싶네요.
마지막편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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