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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8년 처음으로 해외여행 가봤을때 (完)

민둥계란빵
2023-07-16 03:56:11 384 8 3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 그날까지 아키바에서 샀던것들은 전부 침대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었죠

얼마나 많이 산건지 확인해 볼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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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피규어 6개만 제꺼고 나머진 친구들 굿즈였는데  저 6개 전부 뽑기로 뽑았습니다. 그 쾌감에 멈출수가 없더라고요.

저 6개중 아직도 가지고있는건 아스톨포랑 마리 뿐이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캐릭들이 아니었는데 그냥 뽑기가 재밌어서 6개나 뽑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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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한국에서도 가본적없는 돔구장을 가봤습니다. 시즌이 아니었어서 경기를 보러간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많다길래 가봤는데 도착하자마자 본것이  코난.. 뭐라고 해야하지? 암튼 굿즈를 파는곳이었는데

여기서 놀란것은 저 가게가 오픈하기전인데도 줄이 거의 30명 넘게 서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젊은이가 모인걸보고 '일본은 노는 젊은사람이 많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우리나라도 비슷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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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주쿠역에 도착했는데 목적자체는 신주쿠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라 무대탐방을 간건데 

 첫번째는 신주쿠쿄엔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월요일은 휴무라서 못갔습니다.. 미리 알아봤더라면 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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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가 일하던 레스토랑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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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와 미츠하가 엇갈리는 길거리도 직접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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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장소인 스가신사 계단까지 왔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도 있었는데 어린 외국인친구들도 좋아하며 사진을 찍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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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안쪽에 들어가니 그 말? 이라고 하는게 많이 걸려있었는데 대부분이 너의이름은 과 관련된 내용이었네요.

여기서 다시 신주쿠역 까지 걸어서 돌아가는데 왕복 2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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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착지는 이케부쿠로 입니다. 이 당시에 살육에천사 애니가 방영 3일전인가 해서 

이런게 걸려있었네요.  오른쪽은 풍성김도님 이 보이네요. ㅏㅏ 그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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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대부분의 건물이 높더라고요. 이곳은 쇼핑하기 위해 오는곳이라고 느꼈네요

역에서 나오자마자 근처에 있던 에반게리온 스토어 부터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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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애니는 제대로 안봤지만 좋아하는편이라 들렀는데 여기서 찻잔?이라 과자 등등을 사니 5천엔이나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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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샤인시티에 있는 포켓몬센터에 왔는데 

포켓몬을 좋아해서 왔는데 맘에 드는 굿즈가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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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마지막은  지금은 문을 닫았다고하는 오다이바에 오오에도 온천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때는 폰을 락커에 넣어놓고 돌아다녀서 사진이 없네요.



일본에서의 마지막날 귀국전 시간을 아키바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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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니 좀 많이 아쉬워서 이렇게 역앞쪽을 아무곳이나 찍었습니다.

이때 공항으로 출발전 아키바에서의 추억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인형뽑기나 하고 갈까했는데 

어떤 외국인, 아마도 유럽쪽 사람이었을거라 생각되는 사람 3명이 뽑기를 계속 진행중이었습니다.

거의 3500엔 가까이 돈을 쓰던데 거의 다 뽑아놓고는 아까워하면 포기하면서 게임센터 윗층으로 올라가더군요. 

마침 그걸보고 마무리를 지어야 겠다며 500엔을 넣고 3트만에 뽑았습니다. 

그만큼 그친구는 거의 다 뽑아놓고 포기를 한건데  저는 그냥 재미를 위해 뽑은거고 아마 캐릭터도 러브라이브 쪽 이었나?

관심이 전혀없어서 누군지도 모르고 가지고 가기에도 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외국인 친구들이 생각나서 윗층으로 따라올라가니 리겜을 하다가 이동하려 하더라고요.

딱 만나서  나는 필요없다며 그 친구들에게 건네주니 엄청 고맙다면서 허그까지 해주더라고요.

그때 지금만큼이라도 영어에 자신감이 있었으면 대화가 더 통했을텐데 어느정도의 대화를 끝으로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저에게도 그렇지만 그 친구들에게도 여행의 좋은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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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고 면세점에 들어서니 나리타 3터미널에만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아키하바라 가게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저 미쿠가 빠지고 리제로의 렘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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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비행기가 출발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 이 비행기가 출발하고

오사카쪽에 태풍이 상륙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에 운이 안좋았다면 결항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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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을 마지막은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먹은 KFC 치킨입니다.

일본에서 김치같은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한국요리가 먹고싶었습니다.

이때 보인게 KFC라  '이것 또한 한국음식이다.' 라고 생각하면 바로 한마리를 뚝딱 해치웠네요.


제 첫 해외여행이었고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완전한 타지 였지만  뭔가 마음속에선  숙소로 지냈던 동네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던 느낌도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바라보는 시점도 달라진거 같고

제 인생을 더 열심히 살게해준 전환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때 이후로는 2019년에 두번 다녀왔는데 그때의 이야기도 풀어볼 예정입니다. 사진이 잘 남아있다면요.

jadongPu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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