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rive.google.com/file/d/1Ds7ycSnvHGczqUx9eyLBD7nfna2KhBDT/view?usp=sharing
너의 탈몬 어때?
왜 오늘 따라
빠진머리 많은지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를 않고
괜스레 넓어진
탈모 범위 그리며
또 흑채 뿌려보네
오늘 같은 밤엔
궁금해지곤 해
지금 트수 모근도
살아 날수 있을까
빌려온 발모젤 쓰면서
빈 밤을 보내고 있을까
트수 탈몬 어때
이렇게 막 빠지는 밤이면
누가 말한 모발이식 생각하며
한번 쯤은 날 위한
예쁜 가발를 너는 주었을까.
아침 에도 그래
이렇게 잠 못잤던 밤이면
화장실에 떨군 그 모발을 봐
나는 아직 좀
탈모 되긴 싫나봐
유난히 긴 오늘 밤
이젠 괜찮다고
이미 다 빠졌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아직은 모근 가득한 옜날이
넌 많이 그리운 것 같아
트수 모발 어때
이렇게 손 머릴 올려보면
한 웅큼씩 빠지는 머리칼 보며
한번 쯤은 널 위한
예쁜 M자탈모 그렸을까
풍성한 난 그래
이렇게 잠 못드는 밤이면
왠지 모를 그때 니 사진을 봐
아직 난 예전
니가 보고 싶나봐
유난히 긴 오늘밤
트수 탈몬 어때
민머리 대머리 맨들 맨들
자꾸만 트수 모습이 떠올라
아직 난 너를
보내지 못했나봐
풍성함 그리운 이 밤
집에가야지집에 
에이나_ 
수고링_ 
iia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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