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시민님 
그린밤실록 4권 19장
>>즈나 소식<<
낮에 두부부침에 실패해서 밥 먹을 기운은 안나지만 명이나물과 함께 밥을 먹기 시작하더니 2그릇 먹었다.
오늘 입은 옷은 주문을 잘못해서 즌하가 사이즈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옷이 작다.
눈썹은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다고 하셨다. 눈썹을 그렸는데 사라지면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다.
갓 만든 계란반숙을 좋아하셔서 드시는 와중에 서스나가 반숙은 비린내가 나서 싫다고 하였다.
즈나께서 화가나셨다.
고딩때 1.5진들과 노래방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교회 수련원에서 야밤에 창문을 넘어 놀았던 얘기도 해주셨다.
친구가 놀이터에서 힘들어하던 얘기도 해주셨다.
또 대단한 썰이 생각났는데 즌하께서 차마 입으로 말하지 못하셨다.
그림그릴 준비를 하다가 물감을 떨어트려서 빨간색 물감이 벽에 묻었다.
작업을 시작하시자 너무 열중하셔서 소통없는 방송이 되었다. 대감들이 스스로 놀았다.
그러다가 쉬면서 숙제검사를 하셨다.
대감들이 토요일행사 끝나고 저녁먹자고 하자 즌하께서 혼자 여자라 부담스럽다고 하셨다.
5명 이상이면 일요일행사를 위해 바로 퇴근한다했는데 4명이라서 급당황하셨다.
작업을 계속 하시자 다크서클이 저 밑에까지 내려왔다.
코렛영감에게 5만원 도네를 받으시고 정신이 번쩍 들어 작업을 하고싶어 하셨다.
일요일에 스벅에서 녹차쉐이크를 사오라고 하셨다. 혹은 스무디, 프라푸치노에 휘핑 올려서.
턱이 안좋다보니 두통이 오면 관자놀이 근처가 지끈지끈하다고 하셨다.
작업 마무리 다 하고 발포비타민과 관련된 얘기를 하셨다.
얘기를 하다보니 현실이 암울해져서 .. 얼른 자자고 하셨다.
내일은 꼭 마감을 할 것이다.
>>오늘의 명언<<
못 버리는 것도 병이다.
>>사회 일반<<
여자 키 평균 : 160
남자 키 평균 : 174
>>세계 소식<<
미국산 발포비타민은 L XL XXL 사이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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