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하~ 수금맨입니당
저번주 사연에는 쓸게 없어서 슬펐지만 이번엔 쓸게 생겨서 기쁘네요..ㅎ
원래 저는 공부의 길을 걷던 평범한 공대생이었지만, 올해 2017년부터는 휴학을 하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작곡'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설득하는것도, 이런 큰 결심을 하게 되는 것도 어렵고 오래걸렸지만 이제서야라도 작곡가의 길을 걸어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나 모르겠어서 정말 고생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체계가 잡혀서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좋은 쌤을 만나 열심히 레슨도 받고 남는 시간에는 스스로 공부도 하고 있어요.
아직은 코드도 제대로 못따고 한 곡을 카피하는데에도 오래걸리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 할 수 있겠죠? 헤헤..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는 공부를 죽어라 하다가 제가 어렸을때부터 누구보다 좋아하던걸 열심히 하니까 이것보다 행복할 수 없는것 같네요.
아무튼 앞으로 힘든일도 많겠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꼭 으마으마한 작곡가가 되어서 초홍님에게 노래를 드리러 오지요..ㅎ)
신청곡은 새출발과 어울리게 depapepe-start입니다(유튜브엔 원곡이 없을거에용..멜론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