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리더 일러스트로 카드를 만들라고 했지, 유닛을 만들라는 말은 없었다.
기존 폴테스트 리더 일러스트로 책략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 가난한 보병이 소설에도 언급되는 테메리아 부대인 만큼, 폴테스트가 병사들을 내려다 보고 있는 것과 나름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테메리아 보병으로 하고싶었는데 파워가 좆될거 같아서 타협함.
+) 여담으로 찢어지게 가난한 보병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다리에 건초와 짚을 동여매고 있는데, 이는 되는데로 모집한 농부들이 하도 무식해서 왼쪽 오른쪽을 구분을 못하길래, 이들을 훈련병이 이놈들 행군시키기 위해 다리에 건초와 짚을 달아놓은 것.
딕스트라가 신디케이트 리더로 있어도, 이 일러스트만큼은 북부의 것이다.
제 머리 속 딕스트라 이미지가 자기 이득은 다챙기고 남들을 다 털어먹는 이미지라, 상대필드로 넘어가서 파괴공작후 멀쩡히 돌아와서 아군에게 이득을 주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다곤빴다죠시바.
얘는 오래 고민안하고 위쳐 1 보스전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다곤에게는 직접 피해줄 수 없고, 다곤 추종자를 죽여없애는 보스전을 표현했습니다.
+) 사실 다곤 추종자가 14마리나 나오는 보스전인걸 감안해서 디틀라프식 유언을 달아줄까 생각했지만 지나치게 강력할거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평가 2장시, 다곤 제외. 저 딕스트라 일러스트가 신디케이트로 넘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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