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오랜만에 다시 봤다
장동건이 원빈 죽은줄 알고 빡돌아서 깃발부대 선봉장이됏는데
장동건이 형 찾아온다고 전쟁터에 가서
결국 둘이 만났다.
거기서 장동건이 칼빵 한대맞고 정신차려서 원빈이 자기 동생인거 알아봤는데
정신 차린 장동건이 동생을 안고 동생이 맞는지 얼굴만지는 행동 하나하나가 ㄹㅇ 슬펏슴다
정신차린 장동건이 만년필을 다시 원빈손에 쥐어주면서 돌아가서 만나자고 원빈먼저 가라고했다
원빈은 싫다고 했지만 '형 믿지?'하면서 먼저 가라고한다.
결국 원빈은 다리를 절면서 국군과 같이 후퇴하고 장동건은 기관총으로 인민군을 쏘면서
후퇴할 시간을 벌어준다.
그리고 결국 장동건은 총에 맞았고 쓰러지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동생이 멀리 잘 도망갔는지 확인하는것같았다.
전에 영화 봤을땐 할아버지가된 원빈이 '돌아온다 했잖아요~'할때가 슬펐는데
이번에 다시보니 장동건이 동생이 잘도망갔는지 죽어가면서도 확인하는 그 모습이 너무 너무 너무 슬펐네요.
솔직히 즙 좀 짰습니다. ㅠㅠ
글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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